구불구불한 길 사진이 없어 아쉽습니다. 유명한 줄 몰랐어요 ㅠ




금문교




금문교에서





골든 게이트를 본다기 보다 주변에 볼거리가 많습니다. 특히 애들이 천진난만하게 골든리트리버들이랑 뛰어노는 풍경이란...




위에 찍은 초원이 저 초원입니다.








샌프란에 살지는 않아서 잘 모릅니다만 3번 갔는데 한번만 맑았네요. 대부분 안개가 끼어 있어서 안개가 걷히는 시간대를 잘 선택해야한다고 합니다. 자전거 모자를 들고 있는데요. 트렘을 타고 종점까지 가면 자전거 대여점이 나옵니다. 금문교까지 자전거로 갈 수 있습니다.







트렘




트렘입니다. 작은 기차?


매달려서 탑니다. 정차역도 있고 티켓도 있긴 하지만 지나갈 때 매달리고 바로 현금을 줘도 관계 없습니다.







알카트라즈





이름이 기억이 안나서 구글링해서 찾아 적었습니다. 영화 더록에 나온 섬 입니다. 자전거 투어에서 배타고 오는 루트를 선택하면 금문교를 지나서는 알카트로즈 보고 배 타고 돌아올 수 있습니다. 루트 선택 안했다고 해도 가서 달러 주면 탈 수도 있구요. 트렘도 그렇던데 언제나 그렇듯 '현금 박치기'는 진리.





알카트라즈 조금 지나서 골든 게이트가는 길에 이런 곳도 있었습니다. 주변 집값(50억)이 비쌀만 하더군요.










페이스북








시큐리티한테 내부 구경 좀 시켜달래서 잠깐 들어갔었습니다. 로비 뿐이었지만, 나와서 바깥 창문으로 내부를볼 수 있었습니다. 주말이라 시큐리티도 걍 눈감아 줬구요. 그러나 들어오는 것도 안되는데 멀리서 왔다니까 봐준거라고 사진은 절대 안된다고 해서 내부 사진은 없어서 주커버그 페북에서 긁어 오겠습니다.





페이스북 내부





델 컴퓨터 셋이 많습니다. 애플이나 구글도 비슷하더라구요. 애플이라도 전부 애플 제품만 쓰지도 않고, 구글도 맥 씁니다. 그러나 의자는 허먼밀러 에어론으로 통일한 것 같네요. 프로그래머를 위해 의자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스타트업에서 허먼밀러는 수개월 경험했었는데. 허리가 안 좋은 상태에서는 허먼밀러도 소용없습니다. 서서 일하는 책상이 갑 이지요. 그리고 듀오백 정말 대단한 의자 입니다. 허먼밀러의 메쉬 하판은 본 받을만 하지만 듀오백 처럼 허리 척추를 직접 안 건드리는 기술은 아마 허먼밀러에서도 탐내하는 기술 일 것 입니다. 메쉬 하판 + 듀오백 등받이 + 라텍스 목받이가 개인적으로 진리라 생각되는 부분입니다.







애플








애플도 게스트를 위한 오픈 시간이 있습니다. 이 당시는 별로 좋아하는 기업이 아니라 캠퍼스가 어떤지만 보러 갔었지요. 땅덩이 넓은 미국답게 여러 건물로 쪼개져 있었습니다. 내부는 별 다른게 없어서 사진 찍지 않고 왔습니다. 애플 모니터랑 델 모니터가 많이 보이더군요. 일전에 같이 일했던 프로그래머가 애플로 이직을 했는데요. 아이폰을 4대까지 직원가로 준다고 했습니다. 애플은 다른 곳처럼 덤핑을 하지 않아서 부러운 부분입니다. 직원가가 얼마인지는 비밀.







구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기업이라 사진이 많습니다. 애플과 똑같은 모습의 캠퍼스구요. 네모난 건물이 여러군데 있는... 주말이라 사람이 없을 줄 알았는데 역시나 일하러 나온 개발자들이 꽤 있었습니다. 배구장이 있어서 배구하는데 구경 좀 했습니다. 혼자 샵을 기웃거리고 있으니 구글 직원이 평일에만 판다고 하더군요.(나도 알아...) 그래서 평일에 갔는데요. 구글 직원한테만 판다는 것이었습니다. 그 때 아차.... 그 구글 직원한테 visitor라고 했었는데 이 자식이 날 속였구나 라는 걸 늦게 알았지요. 구글 사원증 없이 Gbike 타고 다니다가 시큐리티한테 걸렸습니다. 타면 안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쓰미마셍, I didn't know that. I'm so Sorrrrrrry. okay, I got it. 쓰미마셍 하고 계속 타고 다녔습니다.


미안, 아베님하.







트위터








트위터는 샌프란 시내에 사무실 한 층만 쓰고 있어서 올라가서 트위터 간판만 보고 바로 내려왔습니다.







오라클








가장 마음에 들었던 회사 입니다. 다른 회사는 국내 대기업에 캠퍼스에 비해서 열악하다고 생각했는데, 오라클과 그 주변... 도로에 걸어다니는 오리들, 넓은 주차장들을 보고 이곳이야 말로 실리콘벨리구나 하고 생각했었습니다. 실리콘 벨리를 드라이브하다보면 들어봤던 많은 회사들의 간판을 보는데, 그냥 월마트 정도의 느낌이었습니다.





글로벌 기업 본사 주변에 놀게 아무것도 없는 것이... 회사 차원에서 모든 걸 구비 안하면 근무 조건 관련해서 말이 나올 수 밖에 없더라구요.






혹시 저처럼 기업을 한번씩 둘러보실 분들은 다음과 같은 순서로 보시기 바랍니다.





*하루코스


애플 -> 구글 -> 페이스북 -> 오라클 -> 트위터 -> 샌프란 시내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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