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욕하는 글을 보면 웃음이 나는 이유



byHAJUNHO Jun 30. 2016



삼성은 참 크다. 회사도 많고, 부서도 많다.





재경, 업무, 인사, SDC, 가전, 네트워크, 반도체, 의료기기, 메디슨, 구미,...





욕하는 사람은 이런 단어도 모른다.





중견기업 하도급, 수급사업자, 가점 지수, 상생보증, 상장사 협회, 중견련, 중기중앙회, , 제품안전, 물류, 세제,...





이런 분야에 대한 지식도 없다.





노사, 건설, 환경안전, 에너지 소비 효율 등급, 일감 몰아주기, 순환출자, 공정거래, 사업 규제,...





삼성에 개발자만 수만 명이고 MIT, 스탠퍼드, 하버드에 국내 유명 대학교 석/박사 다 있다.





어쭙잖게 까도 대응 안 한다.





세계랑 경쟁하는데 그런데 신경 쓸 겨를이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신문사 전체가 나서거나 큰 여론이 있다면 대응하기 시작한다.





그럴 때 보면 대부분 까던 사람들도 돌변한다. 돈을 먹여서가 아니다. 삼성의 경우 김&장과 비교가 불가능한





법무팀이 따로 있고, 부분적으로는 더 뛰어날 수도 있다. 전 세계적으로 법인별로 법무 자문이 있으니 다 합하면





정말 비교 자체가 불가능할 것이다.





그렇다. 삼성을 욕하는 언론의 지분 자체를 관계자가 대부분 보유하고 있기도 하다.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는 일종의 사기였지만, 실제로 삼성은 대부분을 소유하고 있다.





은행은 못하게 해서 못했지만 컨소시엄에서 지분 10% 밖에 없는 카카오와 비교할 수 없다.





왜냐면 삼성 새마을금고가 우리나라에서 현금 보유량이 가장 많기 때문이다.





삼성은 그런 존재다.





깔려면 전체적으로 까면 안 되고 변화도 없다.





잘못된 부분을 국소적으로 이야기해야 한다. 그러나 전체를 깔 수 있는 사람이 나올 수도 있다.





페이스북 같은 서비스를 개발하면서 사법, 행정, 외무고시 패스하고 운영하는 사업이 나라 전체의 경제에 영향을 끼칠만한 규모의 사업체의 오너라면 가능한 이야기다.





욕할 거면 삼성 전체를 욕하지 말고, 삼성전자의 혹은 삼성물산의 혹은 삼성엔지니어링의 어느 어느 한 사업부의 어떤 문화를 욕하는 것이 맞을 것이다.





아님 오너를 직접 까덩가.





적대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해당 글이 수만 건의 좋아요를 받고는 한다. 그런데 삼성전자만 해도 좋아요가 수십만 건이다.





광고로 쏘던 뭘 하던... 결과가 중요하던 안 하던...





지금까지 글을 보면 까는 것 자체가 우습다고 느껴질 수도 있겠다.





그러나





도전이라는 것을 통해서 삼성이 글로벌 기업이 되었듯이,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도전한다면 좋을 것 같다.





웃음의 의미는 멋지다는 표현이다.





다만 분명한 포지션과 방향성과 목적성이 있었으면 좋겠다.





그래야 바꿔야할 부분은 바꾸지 않겠는가?

keyword

웃음

재경

magazine경험주의자

삼성 욕하는 글을 보면, 웃음이 나는 이유 현재글

너무 좋은 앱... 그러나 사용치 않는

일베와 홍익대학교의 위엄


HAJUNHO

경험주의자




댓글2


제갈 냥이Jun 30. 2016


오....

그들이 이루어낸 업적에만 대단하다고 생각했는데.....뭐 업적도 뉴스에서 들었던게 다 이긴 하지만....글 잘보고 가요 .^ . ~

HAJUNHOJul 01. 2016


@제갈 냥이 좋은 사람을 모아놓은 곳이죠. 시스템이 사람 위에 있으려고 하니 좀 아쉽긴 합니다.




작가와 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 보세요!

스티커

확인

작가의 이전글제주도 낚시, 등산 썰


취소 완료


매거진 선택


키워드 선택 0 / 3검색



'Blog Histo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534  (0) 2020.06.17
532  (0) 2020.06.17
531  (0) 2020.06.17
530  (1) 2020.06.17
529  (0) 2020.06.17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