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9번이다. 이 번 글은 라이브 글을 조금 적으려고 한다.

 

기초 기술 공개/친절한 기술 공개 혹은 공짜 기술 공개는 하면 안된다는 생각으로 완전히 바뀌었다. 열심히 배운 사람들이 접하게 되는 중/고급 기술은 공개해도 되는 것 같다. 내 자리를 지키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쉽게 얻은 것은 너무 쉽게 말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나 역시 지금껏 그래왔지만 더 격하게 정당한 댓가를 지불하고 배우려고 한다. FSF에서 말했던 공짜 소프트웨어의 의미를 이제야 정말 알 것 같다. 기술을 배우는데 들인 SW 엔지니어의 노동력은 공짜가 아니다.

 

그렇다. 이런 생각이 들기 시작한 후로 블로그를 티스토리로 통합하기 시작했고, 중급자에게는 나의 삽질 로그, 명령어 뭉치도 충분히 도움될 것을 알기에 그냥 그대로 올리기 시작했다. 구글 서칭 알고리즘이 거르는 것 보다 지도 학습처럼 조회수는 높은데 단체는 아닌 것 같고, 딱히 돈을 안 줘도 될 것 같은 애들만 골라서 레이블을 붙이는 등의 통계 조작은 여전히 하는 것 같다.

 

친구가 충분히 파급력이 생길만한 이력이나 위치에 있으면서 왜 글은 그렇게 쓰지 않냐고 물었다.

 

세상 살다보면 뭐, 그 정도까지 거창하지 않더라도 직장만 봐도 정말 실력있고 일하는 인력은 10%도 안된다.

그런 인력끼리 네트워킹은 딱히 일 이야기도 안한다. 왜냐면 보내는 시간 대부분이 일로 보내기 때문이다.

난 90%를 위해서 글을 쓰는게 아니다. 

 

책도 90%를 위해 냈다면 굳이 1000원에 이북을 퍼뜨리지도 않았겠지.

 

난, 정말 돈이 없는데 천재인 10%의 인력.

그리고 내 주변에서 정말 정의롭고 실력있는 사람 10% 중 내 글이 도움될 만한 0.0x% 를 위해 쓴다.

 

워낙 초창기부터 해서 정말 운이 좋거나 올인하지 않으면 돈이 안되는 플랫폼이라는 것은 진작에 알고 있었고.

수 많은 성공을 분석 해봐도 취미로 했다고 시작은 했다고 쳐도 어느 순간에는 올인이 답인데,

난 그런 올인을 할 생각은 못해봤다.

 

뭐, 다음 메인에 뜨는 글이나 네이버 메인에 2번이나 뜬 뉴스 기사를 만드는 사건의 장본인이기도 했지만

뭔가 된다 싶을 때에도 내가 원하는 것은 인간의 언어를 배우는 것이 아니라 신이 만든 API를 배우는 것이 목적이었기 때문이다.

 

사실, 인간에게 큰 기대를 걸 수 없는 가정환경. 그럼에도 기대를 하고 열심히 싸워왔던 지난 날의 결과에 대해

난 염세적 인간이 될 수 밖에 없다.

 

다만, 강의를 오래 하고 새롭게 태어난 생명들과 조우하다 보니 늘 그들에게서 에너지를 얻고,

염세적이지 말아야지 오늘 하루 정도는 더 적극적이어야지 하다보니

적극적, 밝은, 긍정 에너지의 수식어를 얻게 된 것 뿐이다.

 

늘 진정한 나와 다른 SNS 활동이니 다른 사람들이 볼 때는 잘 되는 상황에서도 늘 도전을 할 수 있었고,

내가 피해를 보지만 알려야 할 것에 대해 주저하지는 않았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은 내가 피해를 본 다고 생각하지만 현실과 타협하지 않으면 기억력이 전혀 줄지 않아서

정말 피해를 보는 일 따위는 없다. 악조건에서 기술로 현실을 헤쳐나가다 보면 어느새 새로운 친구도 생긴다.

물론, 그 친구의 대부분은 힘에 굴복했던 사람이라 힘이 생긴다 싶으니 붙는 사람이긴 하다. 대부분은 또 상황이

안 좋으면 떠나는데 이런 습성을 알기 때문에 나 또한 정의롭지 않은 사람들을 공격하기에 딱 좋다.

 

엄청 대단해 보이지만 핵심을 공격하면, 그 주변 사람 다 떠나고 결국 그 사람 하나만 남는데 그 사람이 별 시덥잖은 능력을 가졌다면 금방 무너져 내리기 때문이다.

 

시스템도 잘 아니까 시스템 속에 숨은 녀석도 잘 공격을 한다.

 

김용철 님께서 날 가르쳐 주셨다. 삼성을 생각한다는 책으로.

 

진정한 사람만 남으면 된다는 것도.

 

그리고 비율은 10% 밖에 안되어도 꽤 많은 사람이 정의롭다.

 

https://www.youtube.com/watch?v=ZPeAIvpRqMg

 

기술이 베이스다 보니 정치적 환경에서 양심 선언을 해도, 딱히 정치적으로는 피해를 입지 않는 사람이 글을 쓴다.

 

내 포스팅은 깔끔하지 않지만 내 생각과 유용한 정보를 담는 것이 특징이라 페북에서 지우는 글을 또 붙여 본다.

 

http://www.sisaweekly.com/news/articleView.html?idxno=31118 괜찮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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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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