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싫다.

 

경험주의자

역시, '나누기'의 한 꼭지다.

---

최근 직장 생활에서 "우리"라는 단어가 남용되는 것을 자주 목격한다.

 

특히 대기업 출신들이 이러한 경향을 보이는 경우가 있는데, 과거 팀워크와 공동체 의식을 강조했던 "우리"라는 표현이 현재는 개인의 성과와 책임이 중요해진 시대에 맞지 않는 측면이 있다.

 

"우리"라는 단어의 남용은 책임 회피와 무임승차로 이어질 수 있다.

과거에는 술자리에서 팀워크를 다지는 문화가 있었지만, 현재는 개인의 역량과 성과가 더욱 중요해졌다.

 

다양한 직장을 경험하면서 "우리"라는 단어를 남용하는 사람들을 많이 만났다. 그들은 자신의 의견이 아님에도 "우리는 괜찮다", "우리는 이렇게 한다"와 같이 말하며 "우리"라는 울타리 안에 숨으려는 경향을 보였다. 특히 작은 기업일수록 개인의 성과가 명확하게 드러나기 때문에 "우리"라는 말은 공허하게 들릴 뿐이다.

 

"우리" 대신 "나는 이 일에 ***을 기여할 수 있다"

와 같이 개인의 역할을 명확히 하는 표현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각자의 R&R을 분명히 하고 책임감 있게 행동해야 한다. 시니어는 주니어에게 명확한 R&R을 부여하고, 직장 상사는 주니어의 역할에 대한 책임을 함께 져야 한다. 그게 아니라면 수평적으로 일해야 한다.

 

다만, 그레이 영역(R&R이 확실치 않은 영역의 일)이 보여서 누군가는 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본인이 직접 하거나 하기 싫다는 의사를 명확히 표현해야 한다. 그래야 그 일을 담당하는 사람이 합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고, 공정한 세상이 만들어진다. 하지만 다른 사람의 보상이 싫어 자신의 지식을 숨기거나 거짓말을 하고, 자기 사람을 키우려는 사람들을 보면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 그들에게 다른 기업에서 C 레벨 경험을 쌓아보라고 권하고 싶다. 너무 한 기업에 갇힌 편협한 생각에 사로잡혀 있다. 작은 기업에서는 대표가 직접 발로 뛰는 경우가 많은데, 왜 안락함만 추구하며 돈이나 기술도 없으면서 사람들 위에 서려고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

 

결론적으로, "우리"라는 단어는 책임 회피의 수단이 아닌, 개인의 역량과 책임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사용되어야 한다. 각자의 역할을 명확히 하고, 책임감 있게 행동하며, 공정한 경쟁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문화를 만들어나가야 한다.

 

 

 

 

 

 

 

 

AR 로 옷을 입어 볼 수 있는 회사.

https://store.dressx.com/collections/kalista/products/belastra-blair-outfit-linen

Belastra Blair Outfit Lin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