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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 모임 전,

HJH IT Logs / / 2025. 2. 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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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그 위에 유시민, &&

 

byHJH11시간전
 

참고로 해결은 퍼플렉시티로 된다. 그래서 샘 울트먼이 퍼플렉시티 투자자의 돈 안 받겠다고 한 것.


&& 개발자 모임 이야기.

 

그리고 오늘 개발자 모임 장소, 어딘지 아시는 분은 참석하셔도 좋겠다.

 

 

딱히 코어 멤버도 아닌데, 대설 때문에, 주말 근무 때문에, 전날 갑자기 못 오신다는 분이 3명이라 2회 개발자 모임부터는 공지 안 하기로 했다. 사실 강의도 워낙 오래 해서 이런 류의 사유가 너무나도 지겹기도 하다. 솔직히 표면상으로는 다음에 보자는 여러 가지 의미의 말을 하지만, 내가 약속을 취소한 이유는 결혼식, 상갓집, 본인 혹은 아기, 가족/친지가 아파서 병원 입원 등 정도의 누가 들어도 고개를 끄덕여질 사유 밖에 없다. 그 외 이런 사유면 보통 난 그냥 늦잠 자서 혹은 까먹어서 등으로 답하고 만남을 이어가지 않는다. 오늘 네트워킹을 확장하여 모임을 이어 가기로 했다. 나도.

영양가

를 따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 사람은 결국 이렇지라고. 삼성에서 한 자리 잡고 싶을 때나, 내가 있는 기업에 들어와야 할 때나, 높은 사람들 앞에서 내 기술이나 이름 이용해 먹을 때나 오고 싶은 자리지. 그게 안 될 것 같으면 굳이? 그래서 나도 진심으로 사람을 나누기로 했다. 누군 새벽에 일어나서 300킬로 넘는 거리를 오는 사람도 있고 매력이 철철 넘치는 사람도 있는데 굳이 내가?

 내 주변 사람들이 수 년동안 정말 인정하기 싫지만 사람은 레벨이 있고, 급이 있다고 했는데. 비로소 나도 완벽히 인정하기로 했다. 다만, 이런 세속적 인간이 되어서도 하나 부끄럽지 않은 건.

 

이런 영상을 보면서도. 공감은 하지만 한편으로는 난 왜 고생이라고 생각하지라고 할 만큼, 누가 들어도 고생을 했다. 다만, 내가 원하는 공부였고, 그 누구보다 열심히 했고, 성과도 내고 결과도 좋았다. 그런 것 그냥 가져가고 싶은 사람들 때문에 사기당해서 40 넘어서도 1평 바퀴벌레 나오는 고시원에서 가족 걱정하며 와신상담하고 살았다. 인정을 못 받은 이유는 내가 손 벌릴 수 있는 성공한 친척들이 있어서였다. 관련해서는 언젠가 또 썰을 풀 날이 있겠지만. 코어 멤버들이 피치 못할 사정이 아니고서는 나와 약속을 깨지 않는 이유는 약속의 무게를 알기 때문이다.

 

굳이 말할 필요도 없지만, 따로 글을 쓰지 않고 여기 써 두는 것은. 전 날 취소의 경우 앞으로 안 와도 된다는 것과 앞으로는 약속을 할 때 생각을 하고 하라는 것과 그런 본인들과 맞는 사람들과 네트워킹을 하라고 말하고 싶다. 굳이 대중적이지 않아도 사람 모으는 건 쉬우니까. 삼성 내부고발 했을 때, 1급 지명수배자 잡았을 때, 유명 연예인이 친척일 때, 유명인과 편하게 보는 사이일 때... 쉽다. 지금 회사 자체가 미디어 아트라 엔터테인먼트 쪽에 있는 사람도 있으니 뭐 어렵겠는가? 모임도 가볍게 가도 좋겠지만, 올 해는 모임의 기틀을 다져야 하기 때문에. 사실, 코어가 필요해서 초반에는 내 기준이 높을 뿐이고. 어차피 사람도 많은 세상에서 굳이 어쭙잖은 핑계로 관계를 망치는 것보다는 변명도 없이 떠났으면 하는 바람이다.

 

진짜 떠나는 사람은 안녕이라는 인사도 안 한다. 나는 하지 않겠다. 다만, 비즈니스 관계에서는 영혼이 없어 보이면 동일한 인사라고 보면 되겠다. 다만, 다른 곳에서 좋은 사람들을 만나길 바란다. 같은 대한민국 사람이기도 하고. 그래도 성실히 살며 사기 치는 사람은 아니니 사정이 생기는 법이니까.

 

한 가지 확실한건 본인이 어떤 사람이던, 안 할 것 같으면 아예 시작도 하지 않는 게 좋다는 뜻이다. 100%는 아니지만 대부분 세상 살이의 법칙이다. 조폭 영화에서는 이렇게 말한다.

발톱 함부로 드러내지 마라
 

 

하고 싶은 말은 간단하다.

志行萬里者, 不中道而輟足.
지행만리자, 부중도이철족.   
만리 길을 가는 데에 뜻을 둔 사람은 중도에서 발길을 거두어들이지 않는다.
《삼국지·오서(三國志·吳書)》의 〈육손전(陸遜傳)〉에 나오는 말 - 전북일보 -

깍쟁이식으로 하면,

개발자 모임에서 예상치 못한 취소자가 발생하여 모임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이에 모임의 지속 가능성과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앞으로 모임 운영 방식을 재정비하고자 합니다. 제가 운영했었던 과거 모임에서는 다양한 배경과 경험을 가진 개발자들이 참여하여 활발한 네트워킹을 진행했습니다. 하지만 어떤 모임에서는 일부 참여자들의 잦은 취소로 인해 모임의 연속성이 저해되고,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낮아지는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개선 방안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참여자 자격 기준 강화: 모임의 목표와 취지에 맞는 참여자를 선별하기 위해 참여 기준을 강화하고, 기존 참여자들의 참여도를 평가하여 코어 멤버를 구성할 계획입니다.

모임 운영 방식 개선: 모임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사전 공지 및 참여 확인 절차를 강화하고, 다양한 활동 (강연, 토론, 프로젝트 등)을 통해 참여자들의 참여를 유도할 예정입니다.

소통 채널 활성화: 모임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참여자 간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온라인 커뮤니티 (메신저, 게시판 등)를 운영할 계획입니다.

 

앞으로 개발자 모임은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참여자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긍정적인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모임 운영 방식 개선을 통해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지속 가능한 모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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