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 탐구 - 데미스 허사비스 자료를 찾아다녀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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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스 하사비스(영어: Demis Hassabis, 1976년 7월 27일 ~ )는 영국의 인공지능 연구인, 컴퓨터 게임 설계자, 게이머이다.[1][2][3][4][5]
그는 구글 딥마인드의 창업자이자 최고 경영자이다. 그는 13살의 나이에 체스마스터가 됐고, 17살에 게임 개발에 참여하기 시작했다. 어린 나이부터 프로그래밍을 배운 그는, 블랙 & 화이트라는 게임의 인공지능을 개발하는 데 참여했다. 엘리시르 스튜디오라는 비디오 게임 개발사를 만들어, '리퍼블릭: 혁명(Republic: The Revolution)'과 '이블 지니어스(Evil Genius)'라는 게임도 제작했다. 2005년 게임 개발 업계에서 은퇴한 뒤, 인공지능 개발에 뛰어들었고, 2010년 '딥 마인드'라는 스타트업을 설립했다. '딥 마인드'는 2014년 구글에 인수되었고, 허사비스는 인공지능 부문 부사장이 된다. 딥마인드는 알파고라는 인공지능 바둑 프로그램을 만들고, 판후이, 이세돌 등 세계적인 바둑 프로기사들과 대결시키면서 유명해졌다.[6]
게임 .컴퓨터, 뇌과학 모두 섭렵한 딥마인드 CEO 허사비스
1989년 13세 영국 소년이 세계 소년 체스 대회에서 2위에 올랐다. 그가 유일하게 패한 상대는 나중에 사상 최고의 여성 체스 선수가 된 헝거리 출신의 유디트 폴가였다.
그리고 2016년, 우주 전체의 원자수보다 경우의 수가 더 많아, 체스와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복잡하고 어렵다는 바둑에서 27년 전 그 소년의 '아들'이 세계 최강자를 눌렀다. '알파고의 아버지' 딥마인드의 데미스 허사비스(40) CEO이야기다. 웹(WWW)의 창시자인 팀 버너스-리는 허사비스를 "지구라는 행성에서 가장 똑똑한 사람"이라고 평했다. 허사비스는 어떤 인물인가.
게임 개발자에서 뇌과학자로
허사비스는 1976년 런던에서 그리스계 아버지와 싱가포르계 어머니 사이 2남2년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부모는 기계라면 질색하는 사람들이었고, 동생들은 모두 작곡과 피아노, 문학 등 과학과 무관한 분야를 전공했다. 하지만 그는 '컴퓨터'라는 기계를 끼고 살았다. 스스로 "집에서 나는 검은 양과 같은 외계인이었다" 고 했다.
소년 천재 허사비스는 남들보다 2년 빠른 15세에 고교를 졸업했다. 그러나 대학에 진학하지 않고 게임 개발사에 들어갔다. 세계적인 게임 개발자 피터 몰리뉴가 그를 데려간 것이다. 그곳에서 전 세계에서 수백만개가 팔린 시뮬레이션 게임 '테마파크'를 개발했다.
테마파크로 명성을 날리던 허사비스는 돌연 회사 생활을 접고 케임브리지대학 컴퓨터과학과에 진학한다. 22세에 졸업한 그는 직접 게임회사인 일릭서 스튜디오를 차렸다.
그 사이 세계 두뇌 게임 올림픽인 '마인드 스포츠 올림피아드'에서 5년 연속 챔피언에 오르기도 했다.
2005년 그는 스스로 회사를 폐업했다."거대 게임사가 장악한 시장에서 독립 게임 개발사가 혁신을 지속할 여지가 없다" 는 판단에서였다.
이후 그는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에서 뇌과학을 연구한다. 그곳에서 기억과 상상이 뇌의 같은 부위에서 형성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사고로 뇌 해마가 손상돼 기억상실에 빠진 환자는 가상의 사건을 상상하지 못한다는 것을 확인한 것이다.
이 연구는 2007년 국제학술지 '사이언스'의 '세계 10대 과학 성과'에 뽑혔다.
2009년 뇌과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해 게임 산업에 기여한 공로로 영국예술협회 회원으로 뽑혔다.
게임과 컴퓨터, 뇌과학 세 가지 무기를 장착한 그는 마침내 2011년 뇌를 모방한 컴퓨터 시스템인 인공지능을 만들기 위해 딥마인드를 창업했다. 회사는 3년 뒤 구굴에 인수됐다. 인수 대금은 6000억원이 넘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페이스북도 구글보다 먼저 인수전에 나섰으나 고배를 마셨다.
인공지능의 위험 막는 노력도 필요
허사비스 대표는 지난해 인공지능에 1970~1980년대에 유행한 비디오게임 데이터를 학습시켜 사람을 압도했다. 인공지능으로 게임에 도전하는 이유에 대해 "인공지능이 배울 수 있는 데이터가 많기도 하지만 그 자체로 재미가 있다" 고 했다. 그가 게임광인 점도 작용했다. 이점에서 바둑은 그에게 최고의 도전 대상이었다.
"인공지능, 이제 사다리의 첫 단"
이건 21세기 아폴로 프로그램.... 잠재위험 제거하는 연구도 필요"
물론 그의 목표는 게임왕이 아니다. 지난 8일 서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그는 "알파고는 하나의 전문가를 목표로 하지 않는다" 고 말했다. 즉, 바둑이라는 한 가지만 잘하는 것이 아니라, 다방면에서 뛰어난 문제해결 능력을 갖춘 인공지능을 목표로 한다는 밀이다. 예를 들어 지구에 대한 엄청난 데이터를 학습해 온난화를 해결할 방법을 찾거나, 가정에서 사람이 시키는 일을 다 할 수 있는 로봇의 머리가 될 수도 있다는 것.
증상과 병력을 말하면 인터넷상 의료정보 수십억건을 뒤져 최적의 치료법을 제시하는 일도 가능하다. 그는 이를 "21세기의 아폴로프로그램" 이라고 불렀다.
지난 9일 알파고가 이세돌과의 첫 대국에서 이긴 직후 트위터에 "승리!! 우리는 달에 착륙했다"는 글을 올린 것도 이 때문이다.
인공지능이 바둑에서 인간을 이기자 머지않아 컴퓨터가 사람을 지배하지 않을까 우려하는 사람도 많다. 전기차업체 테슬라와 우주개발업체 스페이스X의 창업자인 일론 머스크처럼 과학기술에 능통한 사람도 마찬가지다. 허사비스 대표는 이에 대해 "인공지능은 이제 사다리 첫 단을 밟은 정도" 라며 "모든 면에서 인간 수준의 지능에 도달하는 것은 수십년 뒤의 일"이라고 지나친 우려를 경계했다.
하지만 그 역시 인공지능의 악용 가능성에 대한 사전 논의는 필요하다고 했다. 그는 지난해 인공지능의 잠재적인 위험을 제거하고 효용을 극대화하기 위한 방법을 찾는 연구가 필요하다는 내용의 공개 서한에 서명했다.
이영환 과학신문기자
"2029년이면 인간처럼 느끼고 생각
2045년엔 '포스트 휴먼' 탄생할 것"
미래학자 레이 커즈와일 인터뷰
알파고 승리로 두 시점에 확신 인공지능 .인간 결합땐 新인류
"알파고와 같은 인공지능은 화성에서 온 외계 생명체가 아니라, 인류의 삶을 더욱 풍족하게 해줄 우리의 도구입니다. 인공지능의 발전에 대해 두려움을 가질 필요는 없어요."
평생 인공지능을 연구해온 미국 미래학자 레이 커즈와일(68)은 날로 발전하는 인공지능에 대해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했다. 오히려 인공지능 덕분에 인류의 역량은 더욱 확장할 것이라고 했다. '에디슨 이후 최고의 발명가' 로 통하는 커즈와일은 평판 스캐너, 디지털 신사이저 등을 발명하고 특허를 39개 보유하고 있다. 현재 구글에서 인공 두뇌 개발을 이끌고 있다.
커즈와일은 알파고가 이세돌을 상대로 첫 승을 거둔 9일 본지와 이메일 인터뷰를 하고 알파고의 승리를 축하했다. 커즈와일에 따르면 "빠른 계산에 능하기만 했던 인공지능이 이제 매우 복잡한 '패텬'을 이해하는 단계" 까지 발전했다. 바둑은 채스보다 훨씬 복잡한 패턴을 이해해야 하는 게임인데, 인공지능이 그 수준에 도달했다는 것이다.
커즈와일은 "인공지능이 체스에서 인간을 처음 이긴 후 바둑에서 이길 때까지 20년도 안 걸렸다" 며 "인공지능은 패턴 이해력을 더욱 높여 자동차 운전, 언어 이해, 그림 그리기 등 오직 인간만이 할 수 있었던 영역까지 깊이 들어왔다" 고 말했다.
인공지능의 위험성에 대해서는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입장이다. 커즈와일은 "인공지능은 화성에서 우릴 침공해온 외계 생명체가 아니라 바로 우리가 만든 피조물"이라며 "앞으로 인류와 공생하며 도구로서 우리의 신체적. 지적 한계를 넓혀주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커즈와일에 따르면 거대한 기중기부터 스마트폰까지 그동안 인류가 사용해 온 모든 도구가 제각각 특정한 형태의 인공지능이다. 과거에는 주로 인간의 신체적 한계를 극복하는 데 쓰였지만 이제 새로운 인공지능은 인간의 지적 한계를 넘는데 쓰일 전망이다. 예를 들어 모든 언어를 정확하게 번역해주는 인공지능 번역기가 발명돼 유사 이래 인류가 가장 긴밀히 소통하는 시대가 온다는 것이다.
커즈와일은 알파고의 승리에 대해 "가까운 미래 2개의 중요한 시점으로 향하고 있다는 확신을 주는 사건" 이라고 말했다. 2029년과 2045년이다. 커즈와일에 따르면 인공지능은 기하급수적 발전을 거듭해 불과 13년 후엔 인간과 똑같은 수준의 지능을 갖게 된다. 커즈와일은 "2029년엔 사람과 똑같이 말하고 생각하고 감정까지 느끼는 존재가 탄생헤 인류와 인공지능이 협업하는 시대가 된다" 고 말했다.
이어 "2045년에는 인공지능과의 결합으로 인류의 육체적 .지적 능력이 생물학적 한계를 뛰어넘는 시점, 즉 특이점(Singularity) 이 온다" 고 했다. 커즈외일은 특이점 이후엔 지금 인류와 다른 '포스트 휴먼'이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
커즈와일은 "딥블루(체스), 왓슨(퀴즈), 알파고(바둑)의 잇단 승리는 현재 우리가 특이점으로 향하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해 준 사례"라고 말했다.
박승혁 기자
사이언스지, 네이처지에 실린 아티클이 무료네. ㅋ 나 이거 했소 하며 내용도 없는 논문 껍데기 공유하는 모 국내 사이트 보다 나은 듯.
https://deepmind.com/research?filters=%7B%22tags%22:%5B%22Deep%20learning%22%5D%7D
https://www.crunchbase.com/person/demis-hassabis
하사비스 트위터 https://twitter.com/demishassabis
하사비스 링크드인
https://www.linkedin.com/in/demishassab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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