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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버스 여행
계획된 것은 아니었다.
제주도민이 자동차 하부 코팅 안하면 자동차 5년밖에 못탄다고 했다. 바닷바람은 예상했고 일년만 있을거라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 녹슨 철골 구조물을 보고 페인트칠 좀 해야겠다고 하자, 매년 페이트칠은 하고 있다는 말을 듣기 전까지는... 대수롭지 않았다.
결국 미래자동차멀티샵에 하부코팅을 맡기고 마냥 걸었다. (하부커팅 후기는 수년뒤에나 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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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 분쯤 걸으니 버스 정류장이 나왔는데 암꺼나 잡아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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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2번 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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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길로 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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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보면서 간다.
풍경좋은 한남공원에서 많이 내리길래 따라 내릴까 하다가 탈 때 어디까지 가냐고 묻길래 서귀포라고 한게 걸려서 계속 갔다. 계속 바다가 나오는데 풍경 좋다.
신용카드 후불 교통카드 된다. 서울, 부산 버스랑 같다. 내릴 때 태깅해야하고. 다만 시외버스는 탈 때 어디까지 가는지 말하면 아저씨가 요금을 찍어준다. 그 다음 태깅해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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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모 2리 정류장에서도 많이 내리고 많이 탄다. 다비치 안경이 보여서 나도 내릴 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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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린 자리가 있다.
젤 뒷자리 바로 앞자리 빼고는 전망이 다 구린데 더 구린 곳은 스피커 밑이다. 어쩐지 아무도 거기 안 앉더라. 반고리관 달팽이관 폭발할 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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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 세번 옮기고 서귀포로 향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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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간 사십분 타고 좀이 쑤셔서 결국 중문 관광 단지에서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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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버스도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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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매 보다가 다비치로 돌아가려고 탔는데 환승된다. 같은 노선인데... 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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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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