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조금씩은 알고강의도 하고,

제품도 만들었다.

기술로서 어느 것 하나를 포기하라고 하면 못하겠다. 3D는 국내 최고 기술을 가져서 글로벌에도 상대할 수 있는 회사에 3년을 다녔다. 그 회사의 엔진은 자체 기술로 만드는데 원 기술은 FX엔진의 라이센스를 3년간 사와서 자체 기술로 만들었다. 3D 엔진 자체를 만들 수 있는 기술력이 있는 회사는 사실, 네이버나 카카오도 없다. 그래서 XR은 못 버린다. 친구도 3D 디자인을 하니까.

AI는 대세라 ... 어쩔 수 없이 꾸역꾸역... 학교로 넘어가야 할 학문의 경계로는 넘어가지 않고, 제품을 만드는 쪽에서만 열심히 하고 있었는데. 요즘엔 AI 워크 플로우를 만드는 회사가 워낙 많고. 대부분 그 정도 돈을 쓸 수 있는 능력의 기업은 해당 솔루션을 사서 그것만 만들고 끝이다. 확장성을 고려하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는 어차피 책임도 없고 원하지도 않는데. 올 해 안 짤리거나, 계약 연장만 되면 되기 때문이다. 확장성까지 고려하려면 드는 AI 개발 인건비가 사람을 대체한 효율성이나 비용에 메리트가 없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래서 AI는 계속 국가 돈을 필요로 한다. 그렇게 나라 전체가 망해간다. 게임 산업처럼 수 많은 폐인을 양성하는 엔터테인 사업으로 특화시키는 쪽으로 가지 않을까 생각한다.

IoT는 본래 하던거니 당장은 못 버리고 또 제대로 된 커리큘럼이나 워라벨만 외치는 엔지니어들 때문에 꾸준한 것 같다.

블록체인은... 흠... 그 이용 결과물이 대부분 투기라고 해도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만한 수학적, 그리고 기술적 메리트는 확실히 있다. 그리고 사람들이 온갖 구라는 쳐 가며 지켜내는 본인들의 돈 때문에 현실 세계의 인플레이션이 똑같이 반영된다. 신기하게도 다이라는 코인은 부동산, 달러를 따라가게 만들었다고 한데... 내가 초창기부터 이 동네에 참여하고 지켜본 바로는... 오히려 그런거면 망할거라고 생각한다. 왜냐면 사람의 욕망이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내가 보는 시각으로 돈을 번 주변 사람들이 너무 많다. 물론, 너무 앞서간 미래를 공유를 안했는데 그래서 오히려 빨리 나갔던 내가 도박판에서는 진 것이다. 수익이 나도 푼돈. 인생이 바뀔 만큼의 수많은 기회를 차버린 것이다. 아니나 다를까 지금 상황에서 보면 다이는 거래량이 확 줄었다. 코인은 거래량이 줄면 망한다. 중앙화가 아니기 때문에 누군가는 계속 채굴을 하면서 시스템을 유지해줘야 하고, 누군가는 계속 거래를 하면서 해당 코인의 미래를 밝혀줘야 하기 때문이다.

기술이던 미래를 보는 식견이던. 내 주변에 정말 내가 말한 방법으로 20~30억 번 사람들은 많은 것 같다. 그러나 난 처음부터 최소 수백억을 꿈꿨고, 지금은 그 길을 나아가려고 한다. 시에서 물래방아까지 만들어 주던 지역 유지인 삼촌께서 말씀하신 것이 있다. 돈 벌 방법이 확실하면 절대 말하지 말고 니가 그것을 해야 한다고.

내 주변에서 300억씩 벌어 보라는 사람이 생기고 계속 그 말을 들으니 가진 것을 모아 인생의 마지막 도전을 해 봐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뭘로 풀 건지도 비밀로 해야 겠다. 다만, 내 주변에 코인 투자 하는 사람이 많이 생겼는데 왜 그것은 안 될 것 같은지에 대해서는 공유를 하는 것이 좋겠다. 내 생각이 틀렸을지는 모르겠지만. 난 아니라고 생각하고. 사실 그 결과는 내가 거의 50이 다 되었을 때 가진 자산으로 증명될 것 같다. 돈에만 매여 살 필요는 없다. 이미 기술적 성과는 거의 이룬 것 같고. 그 성과로 지금 기술 관련 제품의 상황을 정확히 판단할 능력이 생겼다. 또 미래를 위해 단순 텍스트로, 영어로 , 누가 정리해 주지 않아도 알아서 헤쳐나갈 수 있는 기술을 가졌다.

물론, 사업으로 풀 생각은 아니다. 사업은 기술로 하는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기술로 사업이 따라오게. 또 돈이 따라오게 할 생각이다. 역시 과학/기술이 최고다.

'{3D} 가상 세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블랜더 강좌  (0) 2021.05.24
중요한 로그  (0) 2021.05.23
https://hajunho.com 컨설팅 취미  (0) 2020.12.27
한 사람의 힘  (0) 2020.10.29
멤버 모집에 대한 몇 가지 생각  (1) 2020.09.29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