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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잘 알고 있다. 파란당에 있는 사람이 빨간당에 있는 사람말에 동의할리는 없다는 것을. 또, 알고 있다. 파랑당에 있는 사람이 빨간당 사람 말에 동의 한다고 해도 언론에서 말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것을. 빨간 동네에 있는 사람들은 하루의 대부분은 자기 생각에 동조할 만한 사람들과 보낸다. 파란 쪽도 빨간 쪽에서 한 말에 대한 입장 표명을 늘 반대로 해야 이미지 유지가 된다.

 

한국이 홍팀, 청팀으로 나뉘어져 있다. 단, 스포츠 경기는 승패에 한 해 응원하는 사람들의 기분만 바뀌지 크게 피해 보거나 덕이 되지는 않는다. 금메달을 땄다고 해서 내 통장에 돈이 들어오지는 않는다. 단, 정치는 관심을 가지지 않아도 홍팀, 청팀의 승패에 따라 지금 당장, 혹은 미래에 득을 보거나 피해를 본다. 그래서 각 팀이 얼마나 잘하는지 평가가 필요한데 평가는 선거로 치른다. 그래서 선거에서 "이긴다"는 표현과 "승리"라는 표현을 쓴다.

 

청팀에 있는 사람들은 대부분 청팀 사람들만 만난다. 홍팀도 마찬가지. 그래서 단순하다. 그에 반해 일반 시민들은 뉴스를 잘 보지는 못한다. 그래서 가끔 보는 뉴스에 의지한다. 그래서 가짜뉴스가 나오게 된다. 그리고 큰 뉴스로 작은 뉴스로 덮어 버린다. 최신의 것이 NEWS 여야 하는데 묵혔다가 파급력이 가장 클 때 알린다. 즉, 의도되어 진다. 그러나 그리 똑똑하지 않더라도 아는 사람 중 몇 사람은 다른 홍팀이거나 청팀인 사람이라 다양한 상황을 보지 못하더라도 들을 수는 있다. 즉, 상황을 입체적으로 본다.

 

그런데 한 가지 의문점이 생긴다. 공직자나 그 가족들도 똑같은 시민이지 않은가? 똑같은 시민이고 국민이다. 단지, 국민 대표고 국민 대표라서 NEWS에서 일반 사람들은 가지지 못하는 파급력을 가진다. 파급력이 실제 없더라도 그렇게 간주된다. 파급력이 있고, 더 입체적일 것 같은 사람들이 정치판에 가면 결국 2D 캐릭터가 되어 버린다. 왜냐면 진중권 전 교수 별명처럼 모두까기 인형이 되어 버리면 파급력을 잃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공천을 통해 대표 중에서 또 대표(국회의원)를 선정하고 그 대표 중에서 대표를 뽑는다(당대표) 수 많은 대표들 중에서도 가장 파급력이 큰 대표라고 하면 대통령이다. 그 이유는 국민이 뽑기 때문이다. 말 그대로 최대 다수가 뽑기 때문이다. 상황을 입체적으로 보더라도 결국 투표는 단순하게 할 수 밖에 없다.

 

국회의원 선거는 그나마 선택권이 다양하다고 해도 대통령 선거는 1번 아니면 2번이 전부다. 대통령 선거를 몇 번 하며 상황을 보니, 나머지 표는 버리는 표와 비슷했다. 무소속 의원이 된다고 해도 대통령 혼자서 무얼 할 수 있을까? 빼앗을 것이 있는 곳에서 승리해야지. 폐허에서 승리를 한 들 무슨 의미가 있을까? 다수의 생각을 움직여야 하는데 혼자서 대통령이 되었으니  "모두 잊고 다 같이 으쌰으쌰 해보자!"가 될 수는 없다. 또, 다수의 의견을 조율하고 그 방향으로 팀을 이끌어야 한다. 그래서 더 단순하게 보인다.

 

북한이 핵 실험을 하는 뉴스가 나오면, 그것을 규탄하는 성명서가 발표될 뉴스가 나올 것이라는 것은 쉽게 예상이 된다. 청팀이 홍팀을 공격하면, 반격을 하리라는 것도 뻔하다. 그래서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재미가 없다. 재미가 없으면 관심이 떨어진다. 

 

 

히스토그램은 별루네ㅠ

 

 

 

그러다가 28년만에 최고라는 투표율이 나왔다.

 

http://www.hani.co.kr/arti/politics/assembly/937229.html

21대 총선 최종 투표율 66.2%… 28년 만에 최고

투표율 가장 높은 곳은 울산 68.6% 가장 낮은 곳은 충남 62.4%

www.hani.co.kr

 

위 꺽은선 그래프를 보면 4*7 = 28 이라는 것인데... 

 

에혀... 모르겠다. 세상이...

 

머리 아프다. 정치는 아무런 공식도 없다. 사실. 기준도 진실도 개뿔... 노무현과 문재인만 있는 듯.

 

 

그냥 이딴 것은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겠다.

 

https://www.youtube.com/watch?v=WzzLSKgzC8Y&feature=youtu.be&t=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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