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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 / 2019. 2. 10.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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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주의자

'외모지상주의'는 잘못된 말



byHAJUNHOJan 19. 2016



정말 못생긴 남자 둘이서 니 얼굴이 괜찮네. 내 얼굴이 괜찮네. 연예인은 누구 얼굴이 낫네...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는 장면을 목격한다면. 어떤 생각이 들까?





나는 이탈리아 거지, 볼보이, 청소부를 보며,





우리가 하는 말들이 '꼴값'이지 '외모지상주의'라는 거창한 수식어를 붙일 수 있는지 의심해 보았다.








HAJUNHO

경험주의자




댓글7


제갈 냥이Jan 19. 2016


ㅎㅎ 못생긴 그애들 좀 웃기네요

아루가Jan 19. 2016


ㅋ 일전에 인터넷 기사에 남자들은 자신의 외모를 평균이상으로 더 높게 평가하는 비율이 10 명중 8명은 된다는 이야기가 왠지 수긍되는 첫문단이네요.반면에 여자들은 자기의 외모가치를 넘 낮게 보는 편이라 하더군요~~^^

HAJUNHOJan 19. 2016


@제갈 냥이 저 포함해서 대부분 그런 것 같아요 ^^;; @아루가 아무래도 평균적으로 남자들은 여자의 외모만 보니까요. 상대적으로 여자들은 남자의 능력에 치중하기 때문에 남자들은 자기가 타는 차에 대해서 늘 낮게 평가하는 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 평균적으로 여자들은 차종에 관해서 많이 알지 못하는데 말이죠. 여자들은 얼굴에 화장을 하지만 남자들은 자동차에 튜닝하는 것도 비슷한 이치 입니다. (서툰개그 매거진 임을 감안해 주시길) 서로 이성에게 잘 보이고 싶은 마음이랄까요. 자동차 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 보기 싫은 외관이지만 몇억 짜리 엔진을 달고서도 트랙을 돌면 엔진이 녹아 내리는 F1 머신과 같이, 심장을 불태워 달리는 목표를 향해 달리는 마음을 가진 사람에게는 외모가 그리 중요치는 않은 점은 사람과 동일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cpJ751g4QyA

아루가Jan 19. 2016


@HAJUNHO 전혀,never!!서툰 개그가 아니게 명괘하고 일목요연한 글전개에 감탄이 드네요~~진짜 남녀사이의 가치척도의 갭과 상이함이 너무 크다는 생각 저도 늘 하거든요~마지막의 F1머신에 비유되는 남자가 정말 멋짐을 느끼겠지만 아무래도 일생의 고락을 함께할 구속아닌 구속 (?)은 많이 어렵겠죠?ㅎ 우리가 빠져드는 드라마들이 너무 획일적인 편견의 잣대를 만드는 우를 범하는 죄 (!)가 아주 무겁다고 저는 생각한답니다(ㅋㅋ 그래도 재밌다고 본방챙겨보는 이 놈의 근성이란~~^^;;)

HAJUNHOJan 20. 2016


@아루가 저도 와이프 덕에 드라마를 가끔 시청합니다.(본래 게임을 하기에 TV 자체를 안봐서 연예인도 잘 모르는...) 드라마의 강점은 작가가 쓴 허구이기에 외부 변수가 많지는 않아서, 뒤에 일어날 일이 2가지 정도로 예측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미처 예측을 못했더라도 결과를 보고 "아~"하고 이해되도록 극을 쓰는 것 같습니다. 쌩뚱맞은 결말을 맞으면 욕을 많이 먹는 이유도 그런 이유인 것 같습니다. 이에 반해 인생은 워낙 버라이어티해서 좀 재미가 없지요.(가령 갑자기 로또가 되어 인생이 바뀌어 착한 사람이 흥청망청이 된다던지(차라리 그러면 드라마처럼 재미있을 듯, 또 보통은 직장생활 하고 아픈 부모님 돌봐드린다던지...), 주인공 재벌2세가 비행기 타다가 사고가 나서 드라마가 종결되는...) 드라마처럼 우리 삶도 좀 더 단순화 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왜 본방 사수하는지 몰랐는데, 축구 경기와 올림픽에서 느껴지는 LIVE 긴장감이 전해지더라구요.

아루가Jan 20. 2016


@HAJUNHO 말씀하신것처럼 정말 실제 인생은 예측불가능한 버라이어티를 전개하기도 하지요. 드라마작가가 집필하는 예측결말 가능한 것도 나름 시청자의 다양한 공감대를 이끌어내기도 하고요.그래도 아쉬운건 "이 드라마는 이 결론으로 갈게 뻔해~"하고 단정지어지고 또 그게 예정대로 일치하는것에서 만족감을 느끼는것도 좋지만 실제 인생에서는 버라이어티한 양념이 첨가되는 전개도 더 재밌지 (?)않을까하는 욕심도 나지요.일단 사는게 지루하고 매너리즘에 빠지는 건 좀 덜하지않을까~그게 인생의 안정권을 비껴가는 우를 범하기도 한다고해도요. 제가 감성과 재미에 둔감해진 나이가 되어서 그런건지 요즘 드라마는 봐도 남는건 허전함이 너무 크더라구요.그래도 보는 동안 약간의 현실도피 (!)가 되어서 괴로운 현실을 잠깐씩이나마 잊는다면 나름대로의 순기능이겠죠? 날씨가 넘 춥군요,감기 조심하시구요.좋은 글 계속 연재 부탁드립니다~~*^^*

HAJUNHOJan 21. 2016


@아루가 잘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게임을 하는 이유가 현실도피성도 있는 것 같아요. 게임 세상 에서는 노력한 만큼 댓가가 돌아오고. 같이 힘을 합쳐서 깰 수 있는 미션이 있어 협업하게 되고. 능력이 없더라도(저랩) 커뮤니티(클랜)에서 도와주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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