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수십년 간 내 인생의 이정표가 되어 왔던 영화 중 하나를 늙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비평 해 본다.

우선, 이런 "류" 첫 글이기도 하니 내 관점을 먼저 말해 본다. 3D에서도 카메라가 어느 위치에 있는지에 피사체는 정말 다양한 형태를 띤다. 그리고 카메라 위치에 따라 피사체를 보여주지만 아예 보지 못할 수 도 있다. 그래서 내 관점을 먼저 밝힌다.

평론, 비평은 대부분의 유툽 영상에서는 할 수 없다. 리뷰는 할 수 있다. 다만, 내가 전문 비평가는 아니기에 최대한 따라해 보려고 하고, 지식이 비루하기에 따라하면서 왜 그것을 하는지 끊임없이 질문하려고 한다.

평론이라는 것에 도전해 보기 위해 영화가 대단해 보일 수도 있지만, 또 한 편으로 내가 SNS 쓴 글 들로 그 글에 신경 쓰며 인터뷰하는 감독들의 대사를 보며 재미있는 점도 있었기에 평론은 비루하게 평가는 과감하게 해 보려고 한다. 리뷰와 비평의 중간 정도로 보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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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평론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영화 평론(映畵評論) 또는 영화 비평(映畵批評)은 영화를 분석하고 비판하는 것을 말한다. 영화 평론을 직업으로 하는 사람을 영화 평론가(映畵評論家) 또는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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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피디아에 있는 내용처럼 다양한 관점이 있겠으나 모든 것을 시도해 보면 좋을 것 같다.

작가론(auteurism) : 이론 영역으로 취급되지 않는다고 한다. 영화 자체가 워낙 거대해서 다른 스텝들과의 협력 배우의 연기력도 모두 무시되는 관점이라고 한다. 그러나 관객의 입장에서만 살다. 이제서야 비평을 해 보려는 내가 볼 때 영화를 보고 나서 좋으면 그 감독으로 다른 영화를 보게 되는 점은 확실하다. 크리스토퍼 놀란이 가장 대표적인 감독인 것 같다. 국가스텐 노래 정말 잘하지만 국가스텐이 부른 다른 노래를 찾지 국가스텐의 곡을 듣지는 않는다. 왜냐면 그들의 색깔은 명확하기 때문이다. 마를린맨슨이 가끔 땡길 때면 듣긴 하지만 마를린맨슨이 발라드를 부를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 점과 같다. 한 사람에게 다양한 스펙트럼이 나오기는 하겠지만 한계는 있다. 좋은 말로 하면 유니크함이다. 물리적으로 명확한 표현은 한계가 맞겠다. 박찬욱 감독에게도 한계가 있고, 그 범주에서 영화는 만들어진다. 박찬욱 감독이 말도 안 통하는 범죄자들과 정말 개연성, 논리 없는 이야기를 할 수 있을까? 박찬욱 감독 영화에 범죄 내용이 많지만 모든게 다 이유가 있는 것들이다. 한계는 사실 나쁜 말도 좋은 말도 아니고 그냥 경계점을 이야기하는 것이다. 다만 대단한 감독이지만 너무 멀리 보내지는 말자는 이유에서 선택한 단어. 앞으로는 이런 이유도 딱히 적지 않고 내 느낌대로 적으려고 한다. 감독은 피라미드의 정점에 있는 것은 맞다. 그 감독이 남들보다 우월하다는 생명력으로 사는 배우에게 굽신거리든 말던, 작가가 모든 스토리를 다 썼던 안 썼던, 투자자의 돈이 없었으면 ... 혹은 잘못된 감독을 다른 스탭이 잡아줘서 영화가 성공했던 말던 카메라 감독이 결국 제대로 파악해서 카메라를 제대로 잡아줬던 말던, 총 감독이 영화를 바라보는 자리가 바로 카메라의 위치다. 사실, 카메라로 영화를 찍으니 총 감독의 의도를 파악한 카메라 감독의 역할이 무진장 중요하긴 하지만 영화인이 봤을 때 감독의 시각이 가장 중요하므로 내 경험과 빗대는 것과 별개로 감독의 시각을 이해해 보려는 시도는 필요하다.

박찬욱 감독 영화 중 이 영화와 비슷한 영화(사실 전혀 다르지만 이렇게 말해도 뭔가 통할 것 같은 영화) 무서운거 잘 못 보는 여친(예를 들어, 난 기혼임)에게 보여주기 꺼려지는 영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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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박찬욱(朴贊郁, 1963년 8월 23일 ~ )은 대한민국의 영화 감독이다.[1][2] 박찬욱은 1963년 8월 23일 서울특별시에서 태어났다. 건축과 교수였던 아버지를 따라 어릴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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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쥐, 올드보이, 친절한 금자씨 등이다. 복수 삼부작은 박쥐를 뺀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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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 삼부작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복수 삼부작은 대한민국의 영화감독인 박찬욱이 감독한 세 편의 영화 《복수는 나의 것》(2002), 《올드보이》(2003), 《친절한 금자씨》(2005)를 말한다. 원래 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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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입으로 복수 삼부작이라고 했으니 우선, "복수" 영화가 맞다. 감독의 시선을 한 단어에 가둘 수는 없겠으나 그는 "복수"를 말하려고 하는 것이 확실하다. 제목에도 들어가 있지 않은가?

 

 내러티브(narrative) : 내러티브는 논리적인 일련의 사건을 말한다. 기술 방법이라는 뜻도 있던데 사실 기술 방법은 "논리" 하나 뿐이다. 따지고 보면 뉴스에서 나오는 뻔한 사건들이라 딱히... 뭘 이야기 할게 없다. 차라리 영화속에 잘 녹여낸 부분을 이야기 해야 할 것이다. 다만, 박찬욱 감독의 논리력은 정말... 대단하다. 영화는 본인 머릿속에서 나오는게 아니고 다른 사람과 소통해서 배우를 뽑고 이해시켜서 연기 지도를 하고(본인이 알아서 하겠지만) 그런 산출물까지 관객들과 이해를 시켜야 하는 부분이다. 완벽한 정치를 하는 사람은 논리로 모든 것을 푼다. 논리는 합당한 이유고 합리주의는 모두를 만족시켜주지 못하지만 최대한 많은 사람들을 좋은 방향으로 이끌기 때문에 사람과 사람이 사는 사회에서 가장 뛰어난 무기로 채택되었다. 영화인데 아무도 모르는 배우가 나와서 칼 휘둘러서 아무도 모르는 사람을 죽이고 영화가 끝이 나면. 그 영화는 논리가 없는 것이다. 뭐, 일상 생활에서 뉴스를 통해 접할 수 있는 현실이지만 현실에서도 무논리인 것을 영화가 가져갈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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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삼산동 묻지마 살인 사건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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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사람들은 사실 잔혼한 것 별로 보기 싫어하기 때문에 일본처럼 다 숨기도 보도 안하는 행태가 아예 문화로 되기도 하고,

www.chosun.com/site/data/html_dir/2014/07/28/2014072801292.html

이렇게 기사가 지워지기도 한다. 믓튼, 내러티브에서 기본은 "논리"고 이해 될 수 있는 사건을 하나하나 분류하는 작업 후에 잘 classified된 사건들을 보고 스토리를 보고 영화를 이해 해야 한다는 관점이다.

 

우선, 영화 스토리에 나오는 모든 사람들은 사람을 죽인다는 복수를 한다. 매우 사실적이고 현실 반영을 잘 했다.(그 당시 대한민국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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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토막 살인 사건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수원 토막 살인 사건날짜2012년 4월 1일~4월 2일위치 대한민국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참여자오원춘원인성폭행결과피해자를 살해하고 시신을 토막냄피해사망자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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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안 좋았던 시절보다 더 나아진 시절에 나온 오원춘 사건 하나만 놓고 봐도 사실, 영화에 나온 것보다 더 잔혹하다. 

 

잔인한 장면을 굳이 다 보여줘야 했냐는 질문을 나에게 던진다면 사건 설명을 위해 그럴 수 밖에 없었던 것 같다. 우선, 복수를 다루면서 그 복수가 어느 정도의 복수인지 상당히 논리적이었다. 복수의 결과만 놓고 볼 때 본인에게 평생 해가 될 수 있는 부분인데 복수를 진행한다. 사람을 죽이면 종신형이거나 사형이거나 한데 불구하고 모두 복수를 하는 것이다. 우선 모든 사건을 볼 때 이 스토리는 사람이 사람에게 주는 의미에 대한 메세지를 던져준다고 할 수 있다. 사실, 그 당시에 이렇게 정이 있었지만 요즘엔 자기 부모나 자식이 죽어도 이렇게 복수하는 사람은 없다. 그 만큼 개인 자신이 중요하고 다른 사람과 연결된 연결점은 별로 중요치 않게 되었다.

 비평은 2편으로 넘어가야 할 것 같다. 밥을 같이 먹으러 가야 해서 부득이 하게 글이 끊기게 되었기 때문이다. 텐션 떨어지게 ㅠㅠ 글은 테스트 좀 해 보고 쌩 밤에 써야 겠다. 제목은 비평에서 비평_1 로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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