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 아키텍팅을 하다보면 low level function 부터, API, 컴포넌트, 프레임웍을 차례로 설계하게 된다. 정치권에서는 이것을 프레임이라고 하는 것 같다. 삼성을 바꿀 때 썼던 글들은 삼성을 옹호하는 글도 있었고, 삼성을 비판하는 글도 있었다. 삼성이라는 회사는 너무도 크고 모두 다 비판 받아야 할 것은 아니었기에 내부의 핵심 담당자들을 이야기 해야 한다는 논리였다. 연못이 있는데 하나의 미꾸라지가 연못 물을 흐린다고 연못을 비판해야 할까? 난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았다. 그리고 수 년이 지난 뒤 나의 논리는 빛을 발하는 것을 보고 만족했다. 관련 글들이 인터넷에 남아 있지만 많이 지워지기도 했다. 그리고 재 생산되는 내 방식.

 

그 설계를 그대로 적용하면 될 것 같다. 힘을 가진 인간들이 참 우스운게... 나는 네이버 메인에 2번 올라가고 조선쪽에서 그렇게 공격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나 자체는 별 이슈가 안 되었다. 왜냐면 어차피 내가 그들의 모습이고 같이 살아가는 대한민국 사람의 모습이기 때문에 그렇다. 다들 실수도 하고 잘못도 하고 반성하고 그리 대단치도 않은 삶을 살아간다. 아쉬운 것은 거의 실수 한 번 없이 산 사람이 있으면 그런 사람을 위에 올리고 자신들은 별 느낌없이 나쁜 짓을 하고 나쁜 말을 한다. 똑같은 사람임을 주장하면서 말이다.

 

한결같이 바른 말 하고 살려고 노력하고 또 그렇게 사는 사람들은 결국 힘을 가질 수 밖에 없는 이유다. 나는 내가 원할 때만 파급력을 가졌었는데 사실 별로 어려운 일도 아니었다. 이번에도 그렇게 하려고 한다. 그리고 내가 개발했었던 기능을 쓰려고 한다.

 

자 우선, 서론과 보험은 이 정도로 되었고.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은 큰 힘을 발휘한다. 그런데 돈을 못 벌고 실패만 계속 했던 사람은 힘이 없을까? 노노 오히려 더 힘을 가질 수 있다. IT 분야에서는 빌게이츠 보다 스티브 잡스가 더 영향력이 있는 인물이다.

 

www.chosun.com/national/2020/10/23/QWAKYSE4LZB3PFXCZEEOF63BBE/

 

野의원 “김어준, TBS 출연료 회당 200만원...업계 최고의 3배”

TBS 라디오 시사 프로 ‘김어준의 뉴스공장’(이하 뉴스공장) 진행자 김어준의 회당 출연료가 업계 기존 최고 대우의 세 배에 가까운 ‘회당 200만원’에 이른다는 주장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

www.chosun.com

김어준이 TBS에서 했던 이야기가 자기가 돈 많이 벌어 준다는 이야기였다. 지금 그 영상은 찾을 수 없는데 어디 있을 것 같다. 시간 나면 찾아 봐야지. 

www.youtube.com/watch?v=1zmnoElezRg&ab_channel=%EB%A7%88%EC%9D%B4%ED%81%AC%EC%9E%84%ED%8C%A9%ED%8A%B8

여기서도 돈 이야기를 한다. 탁월하게 돈 버는 방법도 알고 있다.

 

www.youtube.com/watch?v=Tq1Vfta05cA&ab_channel=TBS%EC%8B%9C%EB%AF%BC%EC%9D%98%EB%B0%A9%EC%86%A1

 

조중동을 좋아하지도 않지만 시사인, 경향도 좋아하지 않는다. 그러나 주진우나 김어준 김제동 같은 사람은 좋아한다. 게 중에서도 주진우, 김제동은 특히 좋은 것이 돈과는 무관하다는 것이다. 왜냐면 나 역시 돈에서 벗어날 수 없는데 이 둘은 거기서 벗어난 사람처럼 보인다. 헌법 운운하는 논리 펼 때도 실제로 널리 알려준 방송인인 김제동은 개인적으로 더 좋아질 수 밖에 없었고. 주진우는 정말 인터뷰 하는 것을 보면 말을 참 못한다. 개발자 중에서도 강의를 잘하는 사람과 잘 만드는 사람은 구분되는데 주진우를 보고 있으면 뼛속까지 개발자의 동일 선상에 있는 뼛속까지 기자라는 생각이 든다. 나름 주진우를 이용하려는 모습도 많이 보이고. 주진우가 그런 대처는 잘 못해도 그나마 이래저래 옮겨 다닐 수 있는 능력은 있어서 좋다.

 

AI에서 또 엔지니어 입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clustering과 classification 이다. clustering 은 비슷한 것들끼리 묶는 작업이고 classification은 거기에 이름을 붙이는 것이다. 나랑 김어준, 그리고 클리앙을 하나로 묶으면 결국 돈에 귀결된다. 나랑 김제동이랑 묶으면 논리에 기반을 두려고 하기 때문에 정치 좌,우에 속할 필요가 없는 자유로움. 나랑 주진우랑 묶는다면 한 번 물면 끝까지 파헤치고 그것이 맞다면 바른 말을 하고 아니라면 아니라고 인정할 수 있는 식이겠다. 한국에서 좌,우를 없애고 상식, 비상식으로 묶으려면 뻔 한 방법 밖에는 없다. 

 

내가 아는 보수파 분들도 학창 시절 데모하고 그랬었는데 정말 자신을 희생해서 얻은 결과다. 그리고 조중동을 좋아하지 않지만 정치 말고 많은 정보는 조중동에서 나온다. 그래서 좌, 우 빼고 정말 자신을 희생할 자신이 있는지. 그리고 좌, 우 빼고 더 이상 볼 가치가 있는지 프레임을 잡는 것이 중요하다.

 

돈, 여자, 끼리끼리 어울려서 남을 공격하는 것 빼고 남은 것이 있다면 이 사회에서 가치 있다고 봐야 할 것이다. 그리고 그런 공격이 가능한 이유는 돈 없는 애들은 어차피 뭘 하려고 할 때 돈 이야기 안 해도 돈 때문이라고 단정 짓기 때문에 난 자유롭다. 여자는 후방과 그것을 하나의 문화로 만들어버린 것. 그리고 그것이 너무 오래되고 너무 자료가 많다는 것이 공격 포인트. 그리고 남을 공격할 때 일베와 같은 수준의 막말을 하는 것들도 황봉알 노숙자 김구라 시절. 그리고 총수의 한창 때 그들의 방법이었다. 정권이 안 바뀌었으면 모르지만 정권도 바뀌었고 호국공신들은 굳이 그 때 방법을 고수하는 사람들과 어울일 이유도 없다. 그렇게 분리하면 되는 것이다. 사실 김어준이 딱히 메세지를 준 것도 없고 알아서 자기들은 무슨 좌파의 표상처럼 행동하는데. 클리앙은 사실 색깔만 다를 뿐 모양은 똑같다. 색이 중요한게 아니라 뽀족한 모양 자체가 없어야 한다. 본래 정치 커뮤니티는 아니었지만 돈이 되니 그렇게 유지한 것 뿐인데 과연 색과 모양을 바꿀 것인지는 그들이 선택이겠지.

 

딱히 힘이 들지도 않는다. 우선, 뒤에서만 욕하는 놈들을 앞으로 끌어내면 된다. 앞에서도 욕할 수 있다면 정말 그 논리가 맞을 수도 있겠지만. 만. 굳이 코로나 시대에 귀찮게 대면할 필요도 없고. 서로의 시간 아깝게 실시간으로 대응하게 할 필요도 없다. 보통 정치계 프로젝트를 하나하면 4년 정도까지도 묵히는데 이것은 옵투스를 창업하신 서울대 교수님께 배운 기술이다. 이런 교수님의 강연을 들을 수 있게 해준 삼섬이 참 고맙다. 기술이 익을 때 까지... 기다리듯이 말이다.

 

우선, 일베처럼 막말하는 것들을 모아서 시간날 때마다 업로드 하려고 한다. 그리고 반대파에 던져주고. 서로 아예 상종도 안하면 내가 볼 때 둘 다 볼 가치가 없는 것이고 논리로 대응하면 한 번 쯤은 봐 줄 가치가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 과정에서 오히려 영웅이 나올 수도 있겠지. 요즘은 영웅의 시대다. 그 시대는 이미 있었지만 사실 유튜브가 더 가속화 시켰다.

www.youtube.com/watch?v=D6zk2f3XcEU&ab_channel=%EC%8B%9C%EC%82%AC%ED%83%80%ED%8C%8CTV

이 유튜버가 모르는 것은 뉴스공장이 힘을 얻은 이유는 사실, 홍준표 때문이다. 홍준표는 순수하고 논리적으로 정석적인 사람인데 홍준표가 섭외가 된 이유는 홍준표의 경우 불검사일 뿐이고 그냥 모른다. 이용 당하는 것이다. 그러나 가장 속내에는 유시민에게는 말했듯이 가족을 지키고 싶어서 더 힘을 가지게 된 것 뿐인 것 같다. 유시민 정도니까 이런 대답을 들을 수 있었지. 그러나 뉴스공장 입장에서는 좌쪽 아니라 전체를 아우른다고 할 수 있는 것이다. 이미 뉴스공장은 사실 이미 논리 노선을 탔다. 그러나 시청자들이 좌 쪽으로 편향된 부분이 많아서 자유를 잃은 상태. 자유롭지 못하기 때문에 더 논리적으로 접근할 수 밖에 없다.

 

내가 썼던 일베가 더럽다는 글을 원래 글에 옮기면서 같은 선상에서 클리앙 글을 옮기면 클리앙은 회원 구분으로 꼬리 자르기를 할 것이다. 그리나 [후방] 이라는 글의 문화를 없앤다면 그 동안 알면서도 묵인했던 잘못에 대한 사과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돈이 우선 순위에 있을테고, 그것이 자생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 분명 명예를 중시하는 서포터가 있기 때문에 송곳 같은 공격 포인트가 되겠다.

 

우선 clear 한 후에 next level 은 첫 레벨에서 얻어진 item 으로 보스 공략이 가능한데 해당 ITEM은 내 블로그를 찾아주는 분들이 상상하시라고... 적지 않겠다. 그리고 보통 프레임을 짤 때는 7단계 정도로 짜야 한다. 3레벨은 누구나 예상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각 레벨이 있었다는 머리를 땅~ 때리는 사건, 혹은 증거가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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