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활동을 하는데 layer라고 한 이유는 프로그램에서 아키텍팅을 할 때 layer를 짜는 것이 먼저이기 때문이다. 각 layer는 보통 시스템을 말한다. 코드 디자인 패턴, 프레임웍 아키텍팅 패턴은 있어도 시스템에는 사실상 패턴이 없다. 시스템은 가장 큰 개념이고 보통은 운영체제를 넘어 하드웨어 부분까지 선택의 자유가 있기 때문이다. 리눅스, 윈도, 맥을 연결하고 운영체제가 올라가는 임베디드 보드와 펌웨어로 움직이는 IoT까지 모두 연결한다. 클라우드 서버를 만드는 것은 아니더라도, 전기 전력 설계까지는 아니더라도, 기본적으로 서버가 여러 대 들어가면 전기 공사를 새로 하는 것 정도와 서버 공간에 대한 기본적 지식까지도 포함한다. 북극에 서버룸을 만들지도 고려되고 서늘한 강원도에 만드는 게 좋겠다는 생각들을 패턴화 하려고 하다 보면, 저전력 ARM 칩 서버가 나왔을 때의 조건은 달라지고, 늘 새롭게 바뀌는 S/W, H/W. 그리고 자금 지원 규모와 유지 비용 등 너무도 많은 고려사항이 있어서 디자인 패턴이 없고. 그냥 사람이 한다. 그것도 한 사람이 아닌 다수의 브레인들이 모여서 토론을 거쳐 결론을 내고, 문서화된 내용으로 많은 사람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움직인다.

 

좌파의 사생활은 처음부터 layer 7단계 이상 기획되었다. 물론, 그전에 했었던 프로젝트도 그랬다. 삼성전자에서 전 세계 특허 출원 A1급 특허로 담당을 임원 진급 KPI에 기여한 적이 있다. 그 사람은 지금 구글 부사장으로 가 있다. 그리고  기술과 반대되는 일도 한 경험이 있다.  A급 지명 수배범을 단신으로 만나러 간 적도 있다. 나름 특전사 출신이라 용감한 부분도 있었지만, 사실 그때 새벽, 가장 친한 친구 2명에게

혹시, 내가 죽으면 가족 잘 부탁한다.

고 말하고 갔었다. 물론, 그 뒤로 중앙일보 출신 기자들이 미리 찍어둔 영상을 터뜨린 것에 밀리긴 했다. 물론, 내가 영상을 내렸으니 밀린 것이다. 난 단 돈 1원도 벌지 않았다. 오히려 돈 썼다. 그전에 출판 프로젝트할 때처럼 말이다. 그리고 단점이 훨씬 많았는데, 조선일보 족속들과 구치소에서 전화만 여러 번 받았다. 그 기자들은 그것으로 유튜브로 매우 흥행했고, 해당 영상은 유지하다가 내리고, 이제는 물타기 하는 모습들을 본다. 그리고 난 내 얼굴이 담긴 fake 계정으로 많은 괴롭힘 당했다. 물론, 별 신경 안 쓰는 내 모습을 보며 친구들은 혀를 끌끌 찼고, 한창 네이버 메인에 이틀 연속으로 뜨고 국내 모든 미디어에 기사가 날 때 연락이 닿던 수많은 의인들과 기회주의자들의 행태도 잘 알고 있다. 의로운 일을 하고도 유명해지지 않으려는 찐 인생들도 알게 되었고 이슈로 돈 벌어 보겠다는 삼류 인생도 알게 되었다.

 

쩝... 그래도 조선일보가 나 같은 진보 성향과 맞지는 않지만 직접 취재를 많이 하는 것은 고마운 부분이다. 그래도 나한테 거짓말하고 작가가 병원에 갔다는 식의 거짓말은 좀 그랬었다. 제대로 조사도 하지 않고 미리 프레임 정해두고 취재하는 부분도 그렇고. 그래도 보수의 장점도 조금 볼 수 있긴 했지만 개인적으로는 다른 피곤한 일들과 더불어서 또 피곤했으니

족속

이라고 표현하는 것을 너그러이 용서해 주길 바란다. 비꼬는 것 아니고 그냥 내 기분이 그렇다는 것이다. 그 당시 나도 똑같은 일반인이었다. 회사일 하고 밤에 죽을 각오하고 만나러 가고 영상 업로드하고 다시 출근해서 일했다. 그리고 수많은 일에 시달렸다. 내가 증명하고자 한 것은 그 당시 내가 생각한 대로의 계획이 되느냐 마느냐 였다. 삼성전자 같은 거대 기업을 증거로 고발하고 문 안 뜯긴 것은 내가 처음인 것 같고, 미디어에 실명으로 나간 것도 내가 처음인 것 같다. 수많은 인명 정보를 책으로 발간하고도 멀쩡한 것도 내가 처음이고 네이버 메인에 뜨고도 이렇게 안 유명한 것도 내가 처음이다. 그 당시 전 국민이 다 아는 유명한 사람을 만났음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왜냐면, 내가 일반적으로 길거리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선량한 시민이기 때문이다. 나는 사실 누구라도 될 수 있다. 수많은 사람들이 조금씩 나를 보호해 주고 있다. 삼성도 그렇고 심지어 범죄자 까지도 말이다. 내가 공격하려고 계획하는 것은 사실 사람이 아니다. 처음부터 그런 것을 목표로 하지도 않았다. 나를 평생 케어해 주셨던 고모들은 내가 어릴 적부터 사회 시스템에 엄청난 분노를 느끼고 있음을 안다. 사람이 아니다. 난 사람을 미워하려고 하지 않았었다. 물론, 텀블벅에 항의해서 날 쓰레기로 만들어버린 것도 모자라 내 아이에게 해를 끼친 그 1000원 기부자 빼고 말이다. 물론, 그 기부자도 본인도 얼마나 잘못했는지 알고 있다. 그 뒤로 나를 싫어하는 놈이 그 기부자에게 연락해서 같이 나를 해하자고 했었는데 무섭다고 거절했다. 왜 여기까지 아냐고? 내가 그렇게 권유한 사람을 만나 술 까지 마셨으니까. 사실, 난 사람과 대화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은 전혀 없다. 언젠가 밝히겠지만 이것은 경험되어서 만들어진 부분이다.

 

서론이 좀 길었는데, 일부만 공개하려고 한다. 물론, 아키텍팅 블록 다이어그램은 없다. 그게 밝혀져도 어차피 못 막을 것이다. 난 성공/실패로 설계를 하지 않는다. plan A나 plan B 내부에 A루트, 혹은 B루트가 있을 뿐이다.

 

우선, 방심위에서 이제 접수가 되었다고 연락이 왔다. 구글은 세이프서치 바로 적용하고 유튜브는 바로 영상을 삭제하는 등 대응이 빨랐지만 방심위는 대응이 좀 느린감은 있다. 물론, 큰 힘을 가지고 있는 집단이니 신중하게 사용하는 것이다. 난 이제 곧 출범할 공수처를 제외하고 가장 힘이 있는 집단으로 공정위와 방심위를 꼽는다. 과장되게 말하면, 삼성도 벌벌 떠는 것이 공정위다. 과장을 빼고 말하면 

삼성은 웬만하면 다 무시할 수준인데 공정위는 무시 못한다.

 

이런 핵심 정보들이 중요하고, 사실 핵심 정보들은 그 시대에 잘 나가는 사람들을 계속 만나야 흐름에 뒤처지지 않는다.

 

조금 공개라고 제목을 적고 시작한 이유는 분명 너무 적을 것이 많아 내가 지칠 것이라고 생각했다. 이제 조금 지친다. 중요한 말만 앞/뒤 없이 적으려고 한다. 뭐니 뭐니 해도 천시가 가장 중요하다. 지금은 어떤 시기냐면, 정권을 보는 것이 아니라 김규삼 작가의 비질란테 만화가 마무리된 시점이고 드라마와 영화가 나올 것이라는 것이다. CRG는 누군지 모르지만 사실 김규삼 작가의 히스토리와 역량을 봤을 때 CRG는 그냥 본인이라는 게 51%의 생각이다. Comic Release Group 정도 되려나? 아니면 김규삼 작가와 무지하게 잘 통하는 ㅊㄱㅎ 초성을 쓰는 또 다른 김규삼 작가던지. 편한 어투로 말하면, 내부자들 영화가 나오고 나서 어찌 보면 난 나가리가 되었다. 삼성 나오고 나서는 엄청 친한 형이 나가면서 허튼짓 했다고 하는데 사실, 내부자 신분에서의 일을 했었고, 그것을 증명해 줄 유명인도 있다. 뭐, 위에서 말했던 다른 일들도 충분히 힘 있는 사람들이 내 행적을 증명해 줄 수 있다. 그런데 밝혀서 무엇하리? 내가 연예인도 아닌데 말이다. 살다보면 잠시 만나도 평생 만난 듯한 의인을 많이 만난다. 가족의 도움을 얻기도 힘들고 오래도록 보던 친한 사람들도 날 삐딱하게 본다. 그런 일들을 회사 짤리면서 그런 일 한 것 아니냐고? 말한다. 지웠던 지난 글에서 몇 번 이야기 했지만 난 재직기념패도 받았고 나가지 말라고 7번의 회유가 있었다. 물론, PS 수천만원 보너스 뿐 아니라 법안을 바꾼 보너스까지 포기하고 나왔다. 물론, 나와서 더 거지같은 사람들을 만나 후회했고, 후회할 때 후회한다고도 주변에 말했었다. 진실은 숨길 필요가 없다. 정치하는 사람들은 자기한테 유리한 진실이면 보이고, 불리한 진실이면 감추는 취사 선택을 하며 살아간다. 뭐, 진중권처럼 "모두 까기 인형"이라 여러 곳에서 날 가만히 두는 것 같기도 하다. 이용 가치가 없는 것이겠다. 물론, 이것도 노림수다. 최근에는 나를 증명해 줄 사람을 누군가에게 소개시켜줬다. 나랑 근래에 친해지기도 했고 정말 좋은 사람인 줄 알고 소개해 줬는데 그 자리에서

정의로운 일을 했다고 해도 지금은 그 마음 아니지요?

라도 물었다. 그 이후 다시 함께 모이는 일은 없고 그냥 각자 모임을 한다. 그리고 이렇게 묻는 사람들과 비슷한 부류가 그런 커뮤니티에 산재해 있고, 그런 커뮤니티에서의 취향을 내가 방어해줄 필요도 없다는 확신이 우선 들었다. 공격 포인트도 너무도 정확하고 말이다. 김규삼 작가의 비질란테가 흥행을 칠 텐데 그 흥행 이후에 자신들이 자경단이라고 할 사람은 정해져 있다. 성을 상품화해서 광고 수익으로 팔아먹는 집단이 받을 만한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착한 사람이 사람을 잘못 만나서 고생을 하고 아무리 변명을 하고 혹은 변명 없이 묵묵히 자기 일을 해도 커뮤니티에서 주는 시선은 차갑다. 이 전에 썼던 글 중 대중은 네거티브한 단어 자체를 싫어한다는 것도 마찬가지다. 그 네거티브를 극대화할 수 있는 도구가 바로 "후방", "강후 방", "약 후방" 성 상품화하여 광고로 우회해서 팔아먹는데도 커뮤니티의 무제재. 커뮤니티 밖의 정치 성향은 쌍욕을 해도 무제재 등 이미 널리고 널렸다. 꼭 구글과 광고로 압박하지 않아도 진행되면 다른 layer 전략에서의 전술도 많이 있다. 물론, 좋은 사람도 많다. 그러나 그 사람들도 과연 내가 글이 아닌 다른 방법으로 진실을 이야기할 때 그곳에 그대로 남아 있을까? 그러기에는 너무 오랫동안 돈을 위해 많은 타협을 했다. 그 정도면 사실 나쁘다고 인지를 해야 하는 것이다.

 

내가 오늘 쓴 글은 결코 나에게 도움되려고 쓴 글이 아니다. 유명해 지거나 돈을 벌고 싶다면, 그냥 이런 말을 방송에서 다 할 테니 하고 스토리 잘 짜고 아는 작가님께 퇴고받아서 방송 잡고 나가면 된다. 기업 홍보 담당자들이 큰 이슈가 있을 때 YTN, 조중동 아니면 지역 미디어 인터뷰를 잘 안 하려고 하는 것도 같은 이유다. 한 번 이야기를 해 버리면 전혀 "섹시"한 이야기가 아니기 때문이다. 이렇게 내가 하는 말들은 나 스스로 배운 게 아니다. 내가 정말 좋아하는... 님에게 배웠다. 사회 비판에는 온몸을 던지면서 본인은 전혀 유명해지고 싶지 않아 하는 SKY 법대 졸업생이라고만 해 두겠다.

 

그리고 이 사회에서 배웠다. 착한 일 하고 그냥 그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거의 대다수의 한국 국민들. 비단 유관순 누나 혼자서 태극기를 흔들었을까? 무관의 제왕이 수 없이 많은 대한민국이다. 그래서 좌파, 우파라는 단어 자체를 없애버려야 한다. 그러나 그런 단어뿐 아니라 문화 자체를 만드는 커뮤니티에서의 성상품화, 오락, 게임, 마녀사냥, 집단놀이는 아이들에게 너무도 달콤하다. 클리앙과 일베 커뮤니티는 절대 비질란테가 아니다. 정 애매하면 김어준 총수에게 클리앙이라는 커뮤니티 아는지? 안다면 어떻게 생각하는지 딱 2개의 질문만 해 보면 된다. 그리고 비질란테 영화 나오면 유시민 작가와 김제동씨가 결이 다른 활동을 좀 해줬으면 한다. 물론, 지금의 결도 너무 아름답지만 말이다.

 

끝으로 삼성에서 배운 한 가지는 수준이 안된다고 생각하면 그냥 상대를 안 하는 것이었다. 무대응 원칙이라고 할까... 그리고 난 항상 그것이 참 거대한 집단의 가장 더러운 수법이라고 생각했었다. 그래서 반도체 산업 현장에서 죽어간 사람들의 시위와 관련된 사람들에게 미래 전략실 명단을 주면 한 번에 시위가 성공할 것이라고 말을 했었다. 뭐, 아주 오래 전 봤던 특전사 사람들의 시위에서 시위 진압대를 향해 그 무거운 가스통을 양손에 하나씩 불 붙여 2개 들고 전진해서 단 시간에 시위를 끝낸 것 만큼의 박력이 시원하긴 한데. 아킬레스 건을 공략하는 것도 나쁘진 않다고 생각한다. 이래나 저래나 단두대 세워버린 프랑스 시민 의식에 비하리. 프랑스는 그 덕에 부자 티도 못 낸다고 하는데 말이다.

https://news.joins.com/article/2850726

“프라이드가 감히…”/해외유학중 귀국해 방탕한 생활

◎끼어들기차 운전자등 집단폭행/그렌저 몰던 오렌지족 5명 구속17일 새벽 서울 강남구 신사동 도산네거리.나이트클럽에서 만난 여대생과 함께 그랜저승용차를 타고 「애프터」 장소를 찾던 이

news.joins.com

 

https://www.mk.co.kr/news/home/view/1994/02/5902/

롯데그룹 부회장 아들등 4명 구속기소

서울지검 형사3부 황인정검사는 1일 차선시비를 벌이다 상대방 운전자를 집단구타한 롯데그룹 부회장의 장남 신동학씨(26)등 4명을 폭력행위등 처 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검

www.mk.co.kr

 

에혀... 나 진보라 조중동 싫어하는데 보수 미디어 만큼 스스로 기사를 쓰는 미디어도 드물다. 클리앙에서 365일 욕먹는 SBS 만큼 경찰 무서워하지 않고 성범죄자 얼굴 그냥 까버리는 박력있는 미디어도 드물고 말이다. 참, 하나 더 힌트를 주면 요샌 대기업이 커뮤니티를 거의 장악했다. TV에 광고비 쓰지도 않는다.

 

내가 세상을 바꾸는 것이 아니다. 내가 일반인이기 때문에 눈살이 찌푸려 지는 일은 바꿀 수 있는 것이다. 수천만명이 바꾸고 싶어 하는 것은 바뀐다. 그것이 뭔지 보여주기면 하면 된다. 시기는 정말 중요하다. 이건희 동영상 매매 사건이 터진 그 해에 JTBC에서 최순실 타블렛을 쓰레기 더미에서 건질 줄 누가 알았으랴... 참고로 그 제보자들은 10개월 동안 열심히 방송해 줄 곳을 찾아 다녔다고 한다. 난 이런 현상을 보고 삼성이 파워가 있다고 생각치는 않는다. 힘 없는 직장인과 힘없는 임원들이 그것을 다룰 힘이 없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 일을 했다고 치자. 어느 기업에서 그 사람들을 받아 주겠는가?

 

그래서 기술인이 편하다. 노가다 판이긴 해도 열심히 삽질 하면 사상이고 정의 구현이고 나쁜짓이고 크게 중요치 않다. 라인도 탈 필요도 없고, 그냥 좋아하고 좋은 사람들과 어울리면 된다. 오픈 소스 덕에 비밀이고 뭐고 그냥 오픈해서 개발 잘하면 되는 것이고 말이다. 사상 놀이와 정치의 무게를 잘 알면 취미 활동이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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