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그럭저럭 살 만하다. 집 값 잡기 실패해서 집 값이 많이 올랐고, 부동산 못 사는 사람들 주식으로 몰려서... 많이 번 사람은 몇 달 새 7억, 한 달에 1억 정도씩 번 것 같다. 그 주식으로 들어 간 돈 다시 집 사는데 쓴다고 하니 집 값은 더 오를 것 같다.

 

그리고 좋은 뉴스들... 그러나 내 친구들 중 힘든 친구들은 더 힘들어졌다. 이제 거의 "연명" 수준이 되어 버렸다. 그리고 그 비율은 잘 살고 있는 비율 만큼이나 못 사는 친구들이 많아졌다. 다행히 주변에 공무원이 많아서 나름 살 만하다고 하지만 내 집마련은 꿈도 못 꾼다. 차라리 못 살던 친구가 임대 아파트 받아서 나중에 이것저것 잘되어 중소 외제차 굴릴 정도가 되어 준 정도. 임대 아파트에 외제차가 생각보다 많다던데 가족 안전 걱정해서 외제차로 가는 것도 아이러니 하다.

 

이론과 실제는 달라도 너무 다르다. 믓튼, 다 잘 살고 다 행복했으면 좋겠다. 적어도 한국의 의료 시스템은 탄탄해서 다행이다. 그리고 유튭에서 돈 자랑 하다가 몰락하고 손가락질 받는 사람들 보다 자기 자리를 잘 지키는 사람들이 여전히 인정 받는 나라라서 다행이다. 대통령 신년사에 그런 말을 해 주셔서 또 감사할 따름이다.

 

좌파, 우파를 없앨 수 있는 기본 논리는 사실 우리가 한 민족이라는 데에 있다. 친일파도 언젠가는 용서를 해야 할 것이다. 역사는 잊지 말고 왜곡도 하지 말아야 겠다. 그러나 친일 하지 않았던 더 대단한 사람들이 용서를 해야 하는 것이다. 세상에 분단 국가는 이제 우리 밖에 없는 것 같다.

 

삶은 짧다. 통일도 어서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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