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Windows) 환경에서 응용 프로그램 또는 모듈을 바이너리 상태로 연결하는 기술은 DLL, LIB, COM 외에도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이러한 기술들은 다양한 상황에서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으며, 각기 특정한 목적을 가지고 설계되었습니다. 아래에서는 그와 같은 기술들을 소개하겠습니다.
### 1. .NET 어셈블리
**.NET 어셈블리**는 .NET 프레임워크 환경에서 사용되는 컴파일된 코드 라이브러리입니다. 어셈블리는 .exe 또는 .dll 파일 형식으로 존재하며, .NET 애플리케이션에서 직접 참조할 수 있습니다.
- **CIL (Common Intermediate Language)**: .NET 어셈블리는 공통 중간 언어로 컴파일되며, JIT(Just-In-Time) 컴파일러에 의해 런타임에 네이티브 코드로 변환됩니다.
- **공유되고 재사용 가능한 컴포넌트**: 어셈블리는 메타데이터를 포함하여 강력하게 형식화된 클래스 라이브러리를 쉽게 만들고 공유할 수 있게 합니다.
- **GAC (Global Assembly Cache)**: .NET 어셈블리는 글로벌 어셈블리 캐시에 등록하여 시스템 전체에서 재사용될 수 있습니다.
### 2. XPCOM (Cross Platform Component Object Model)
**XPCOM**은 Mozilla 프로젝트에서 사용되는 개선된 COM의 버전입니다. 이는 크로스 플랫폼 개발자에게 모듈화된 소프트웨어를 작성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합니다.
- **인터페이스 기반 설계**: XPCOM은 인터페이스와 클래스의 개념을 도입하여 재사용 가능한 컴포넌트를 생성합니다.
- **크로스 플랫폼**: XPCOM은 Windows뿐만 아니라 macOS와 Linux에서도 사용될 수 있어 다양한 플랫폼에서 통합이 가능합니다.
### 3. RPC (Remote Procedure Call) 및 DCOM (Distributed COM)
**RPC**와 **DCOM**는 네트워크를 통해 서로 다른 프로세스 간에 함수 호출을 할 수 있게 하는 기술입니다.
- **RPC (Remote Procedure Call)**: 원격 시스템에서 함수나 프로시저를 호출할 수 있는 기술로, 바이너리 상태로 직접적 호출이 가능합니다.
- **DCOM (Distributed COM)**: COM의 확장판으로, 네트워크를 통해 분산된 환경에서도 동작할 수 있습니다. 이는 동일 네트워크 상의 다른 컴퓨터 상에 있는 COM 개체와 상호 작용할 수 있게 합니다.
### 4. VSTO (Visual Studio Tools for Office)
**VSTO**는 Microsoft Office 응용 프로그램을 확장하고 통합하기 위한 도구입니다. 주로 .NET 어셈블리에서 사용됩니다.
- **Office 통합**: Microsoft Excel, Word, Outlook 등과 같은 Office 응용 프로그램을 확장할 수 있습니다.
- **고성능**: 직접적인 바이너리 실행 환경을 제공합니다.
### 5. ActiveX 컨트롤
**ActiveX**는 COM과 비슷한 개념의 기술로, 주로 인터넷 익스플로러와 같은 웹 브라우저에 대한 플러그인을 작성하는 데 사용됩니다.
- **웹 브라우저 통합**: ActiveX 컨트롤은 브라우저 내에서 실행될 수 있는 자바스크립트와 상호 작용할 수 있습니다.
- **바이너리 컴포넌트**: ActiveX 컨트롤은 바이너리 형식으로 작성되어 빠르고 효율적인 실행을 제공합니다.
### 6. PE (Portable Executable)
**PE** 파일 형식은 Windows 운영 체제에서 실행 파일(.exe)과 DLL을 담고 있는 파일 포맷입니다. 이는 Windows의 실행 가능한 바이너리 파일 형식입니다.
- **동적 및 정적 링크**: PE 형식은 실행 시에 동적 및 정적 링크를 지원합니다.
- **강력한 메타데이터**: 리로케이션, 디버깅 정보, 임포트/엑스포트 테이블 등의 메타데이터를 포함합니다.
### 7. JTAG 및 ICE (In-Circuit Emulator)
**JTAG** 및 **ICE**는 임베디드 시스템이나 하드웨어 개발에서 사용되는 디버깅 및 개발 도구입니다.
- **JTAG (Joint Test Action Group)**: 주로 하드웨어 디버깅 및 테스트에 사용되는 표준 프로토콜입니다.
- **ICE (In-Circuit Emulator)**: 마이크로컨트롤러나 프로세서의 실행을 에뮬레이트하여 디버깅 할 수 있는 도구입니다.
### 8. EFI (Extensible Firmware Interface)
**EFI** 또는 **UEFI (Unified Extensible Firmware Interface)**는 시스템 초기화 과정과 시스템 부팅 시에 하드웨어와 운영 체제 사이의 인터페이스를 제공합니다. 이는 부팅 시간과 하드웨어 초기화를 최적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합니다.
- **운영 체제 롤로딩**: EFI는 운영 체제 부트로더를 메모리에 로드하고 실행합니다.
- **하드웨어 초기화**: 하드웨어 초기화 및 테스트를 수행하며, 운영 체제로 하드웨어 정보 전달을 돕습니다.
- **버전 독립성**: UEFI는 플랫폼 독립적이며, 다양한 운영 체제와의 호환성을 제공합니다.
### 9. WebAssembly (WASM)
**WebAssembly**는 브라우저 내에서 고성능 바이너리 코드를 실행할 수 있도록 설계된 새로운 웹 표준입니다. 이는 특히 C, C++와 같은 네이티브 언어에서 작성된 코드를 웹 애플리케이션에서 활용하는 데 유용합니다.
- **고성능**: WebAssembly는 브라우저에서 네이티브 코드를 거의 직접 실행하는 수준의 성능을 제공합니다.
- **언어 호환성**: C, C++, Rust 등 다양한 언어로 작성된 코드를 컴파일하여 WebAssembly 형식으로 변환할 수 있습니다.
- **크로스 플랫폼**: 브라우저 환경에서 작동하므로, 플랫폼 독립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 10. IPC (Inter-Process Communication)
**IPC (Inter-Process Communication)**는 같은 시스템 내에서 서로 다른 프로세스가 서로 통신할 수 있도록 해주는 다양한 기술을 포함합니다.
- **파이프 (Pipes)**: 단방향 혹은 양방향 데이터 스트림을 통해 프로세스 간 데이터를 교환합니다.
- **메시지 큐 (Message Queues)**: 메시지 큐를 사용해 데이터 블록을 교환하며, 동기화 문제를 해결합니다.
- **공유 메모리 (Shared Memory)**: 프로세스 간에 메모리 영역을 공유하여 빠른 데이터 교환을 가능케 합니다.
- **소켓 (Sockets)**: 네트워크를 통해 프로세스 간 통신을 가능하게 합니다. 로컬 통신에도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 11. P/Invoke (Platform Invocation Services)
**P/Invoke (Platform Invocation Services)**는 .NET 프레임워크에서 네이티브 함수를 호출할 수 있는 메커니즘입니다.
- **네이티브 라이브러리 호출**: C# 코드 내에서 C, C++로 작성된 네이티브 라이브러리를 호출할 수 있습니다.
- **간단한 문법**: DLLImport를 통해 간단하게 네이티브 함수 호출을 정의할 수 있습니다.
- **성능 최적화**: 네이티브 코드를 직접 호출하여 성능을 최적화할 수 있습니다.
### 12. D-Bus
**D-Bus**는 주로 리눅스 환경에서 사용되는 메시지 버스 시스템으로, 시스템 및 사용자 세션 간의 통신을 관리합니다.
- **서비스 지향 아키텍처**: 각 응용 프로그램 및 시스템 서비스가 어드레싱 가능한 서비스로 작동합니다.
- **프로세스 간 메시지 전달**: 클라이언트와 서비스 간의 메시지 전달을 표준화하고 최적화합니다.
- **크로스 플랫폼**: 여러 유닉스 기반 시스템에서 활용될 수 있으며, 윈도우에서도 사용 가능합니다.
결론적으로, 윈도우 환경에서 바이너리 상태로 애플리케이션 간의 통합 및 성능을 최적화하는 다양한 기술들이 존재합니다. 각 기술은 특정한 상황에서 더 유리할 수 있으며, 필요에 따라 적절한 기술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주요 기술 요약
- **DLL (Dynamic Link Library)**: 공용 함수와 데이터를 공유하고, 애플리케이션 간의 코드 재사용을 가능하게 하며, 동적 로드와 실행을 지원합니다.
- **LIB (Static Library)**: 정적으로 링크되어 실행 파일에 포함되며, 실행 파일의 크기가 커질 수 있지만, 배포가 비교적 간편합니다.
- **COM (Component Object Model)**: 언어와 플랫폼 독립적인 재사용 가능한 바이너리 객체를 만들기 위한 기술로, 상호운용성을 극대화합니다.
- **.NET 어셈블리**: .NET 환경에서 컴파일된 코드 라이브러리를 제공하며, 강력한 형식화와 메타데이터를 포함합니다.
- **XPCOM**: Mozilla 프로젝트에서 사용되는 크로스 플랫폼 컴포넌트 모델로, 다양한 플랫폼에서 모듈화된 소프트웨어를 작성할 수 있습니다.
- **RPC/DCOM**: 네트워크를 통해 원격 프로세스 간 함수 호출을 가능하게 하며, 분산 컴퓨팅 환경에서 유용합니다.
- **ActiveX**: 웹 브라우저 내의 플러그인 및 컨트롤 작성을 위한 기술로, 주로 인터넷 익스플로러에서 사용됩니다.
- **EFI/UEFI**: 시스템 부팅 및 하드웨어 초기화 관련 인터페이스를 제공하여 부팅 시간을 최적화합니다.
- **WebAssembly (WASM)**: 웹 브라우저에서 고성능 바이너리 코드를 실행할 수 있게 하는 웹 표준입니다.
- **IPC (Inter-Process Communication)**: 파이프, 메시지 큐, 공유 메모리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프로세스 간 데이터를 교환합니다.
- **P/Invoke (Platform Invocation Services)**: .NET 프레임워크에서 네이티브 라이브러리 함수를 호출할 수 있게 합니다.
- **D-Bus**: 주로 리눅스 환경에서 사용되며, 프로세스 간 메시지 전달을 표준화합니다.
### 결론
이와 같은 다양한 기술을 활용함으로써, 여러 애플리케이션이나 모듈 간의 상호작용을 최적화할 수 있습니다. 각 기술은 그 나름의 장점과 용도에 특화되어 있으므로, 프로젝트의 요구사항에 맞춰 적절한 기술을 선택하는 것이 개발 효율성과 성능을 극대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C++와 Python 간의 상호작용을 위한 간단하고 직관적인 방법을 찾는다면, Cython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지만, 특정 요구사항이나 활용 시나리오에 따라 다른 방법들도 고려할 가치가 있습니다.
구글을 조종하는 회사는 어디일까?
사실, 회사가 아니라 조직이다.
구글과 페이스북을 유지하는 주요 수입원은 아이러니하게도 광고 이다. 수년 전에 회사 분석용으로 자료를 작성한 적이 있었는데, 80% 이상이 광고 수입으로 나왔다.
많이 놀랐었다. 회사를 유지해주는 주수입원이 광고라니...
구글은
세계 광고 협회에도 https://iaaglobal.org/ 에도 가입되어 있다.
DAA 라는 것도 있다.
https://youradchoices.com/about
구글 광고가 지능적으로 노출되는 이유는 우리 컴퓨터에 남겨진 쿠키 때문이다. 쿠키는 로컬에 저장되는 웹상의 내 기록이며 쿠키를 남기지 않기 위해서는
크롬의 secret browser 기능을 이용하면 된다. cmd+shift+N 을 누르면 된다는 말. 윈도우는 아마 Ctrl+shift+N 일 것이다.
자신의 쿠키를 분석해 보려면
http://optout.aboutads.info/?c=2&lang=EN
이 사이트를 이용하면 된다.
친구가 자꾸 페북, 구글은 일루미나티가 운영한다고 하는데, 내 생각은 좀 다르다.
광고주가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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