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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 정리는 나중에 하고 일단 사진 2장과 텍스트로 느낀점만 적는다. 9년전 와보고 다시 와서 차이점만


1. 일본인이 확실히 장악했다는 느낌이 들었다. JCB 카드(일본에 본사)가 있으면 트렘도 무제한 타고... 

2. 팁 문화가 바뀌었다. 15, 18, 20%가 선택 사항이다. 계산서에도 그렇게 적혀있다. 가이드는 팁 관련해서 참 많은 이야기를 한다.

3. 울프강 스테이크 하우스 맛도 예전같지 않았다. 사람이 많아서 숙성 고기가 부족한 느낌이었다.(물론, 맛있었지만 아웃백보다 조금 더 나은 수준)

고기 먹은 사람은 4명인데 44만원치 먹었다.

4. 힐튼 호텔 참 좋더라. 신혼여행 때 2주 있었는데 그 때 딱 하루는 120짜리 메리엇에 오션 프론트에 묵어 봤었다. 그만큼은 아니더라도 적은 금액 주고 업글 해서 정말 좋은 방을 얻었다. 2개 연결된 방으로 둘 다 업글했다.

5. 공기는 너무 좋다. 바다도 너무 좋고. 쇼핑 센터도 좋다.

6. 불꽃놀이가 그렇게 좋을 줄 몰랐었다. 힐튼 호텔 레이보우 타워에서는 내려오면 바로... 오션 프론트에서는 숙소에서 바로 볼 수 있다.


끝... 다음에 시간 나면 자세히 적어 보련다. 여전히 후회없는 여행이었다. 10년 뒤 다시 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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