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은 나 자신을 바꾸면 모든게 바뀐다고 하지만,

OLPP를 주장하는 나로서는 조금은 다른 시각이다.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 바뀌는 내 포지션 이지만,

다른 사람을 바꾸려고 노력하면 바뀌긴 하는 것 같다.

 

사람 자체를 바꾸는 것이 아니라 만나는 사람을 바꾸는 것.

그것이 내가 나를 변화를 시키는 방법이다.

 

가족과 오랜 친구는 그대로 두고

내가 디지털 노마드를 하는데 필요한 사람

어울리고 싶은 사람

동경하는 사람

.

.

.

으로 바꾸려 한다. 어찌보면 바꾼다는 표현보다 쫓아간다는 표현이 맞겠다.

 

이제 충분히 내가 한 행동에 대해 사람들이 도와주는 것을 경험하고 여럿이 모인 힘으로 우리

사회가 변화는 것을 보았다. 이제 정말 일선에서 싸우는 사람을 열심히 응원하는 자리로 돌아가려고

한다. 그러나 언제나 부조리가 있을 때 다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안테나는 세우고 있으려고 한다.

물론, 기술 외 폭넓게 볼 수는 없다. 볼라고 라는 앱에 의존하는 수 밖에는...

 

디시인사이드, 보배드림, 클리앙, 등... 볼라고 라는 앱에는 많은 커뮤니티가 있다.

그 중에 하나를 꼽으라면 클리앙을 선택하고 싶다. 클리앙 하나 보고. 뉴스 좀 찾아보는 정도로

정치/사회 분야 활동 범위는 좁히고 기술쪽만 넓히려고 한다.

 

그렇게 40~50까지 10년 보내보려고 한다. 40세가 되면 그대로 겠지만 50대가 된 나는 어떤 모습일까?

 

그 모습이 되었을 때 내 주변에는 어떤 사람이 있을까?

 

깊이 있는 공부를 통해 충은 완성할 자신이 있으나, 용서를 통해 최종적으로 인을 이룰 수 있을까?

 

고민이 많은 새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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