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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스타트업 면도기를 까긴 했지만...
이름없는 개인이 블로그에 끄적이는거랑
스타트업으로 출발한 회사가 질레트 밀어주는 거랑은 천지차이 아닌가?
지마켓 왜 안쓰냐고 하면서 포르쉐 사는 레트리카 CEO랑 별반 다를게 없네
들어온거 돌리기로 했다.
예전엔 받으면 그 자리에서 까먹거나
집에 놔두고 썼는데...
스타트업 한킴 견공이 해주는게 많네.
개호로,...
아니지 이제부터 쌍욕하지 말자.
그들의 방식대로 싸우자.
모르는 것도 아니고, 언젠가 만나게 되겠지.
개새끼들은 모두 지옥에서 볼 수 있을테니.
2년 지난 비빔면
돈 없어서 오늘 먹는다.
그로부터 2년 뒤인데
별 탈 없다.
아쉬운 것은 맛도 없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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