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까지도 다녀봤지만 삼성전자에 있었던 슈퍼 컴퓨터 that is available when you raise proposalthat is available when you raise a proposal 를 제외하고 정말 나에게 지급된 컴퓨터 중에 집에 있는 컴퓨터 보다 성능이 좋은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

그러나 software 2.0 시대가 오고 나서 컴퓨터 비용이 많이 비싸졌다.

이에 상응하는 컴퓨터 마련을 위해 개인 컴퓨터들을 구입하는데 3000만원 가량이 들었다. 덕분에 신용 대출도 하게 되고.

쩝... 국가 과제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는 요즘이다.

CTO로 있는 법인이 2개 인데, 지분이 그리 높지는 않다. 대표자나 생사고락을 할께 할 동료들에게 연대 보증이 없어진 것은 참 좋지만 지금 상황은 사실 연대 보증 있을 때랑 별 구분이 없기 때문이다. 개발도 중요하지만 특히나 서류를 작성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는 요즘이다.

무조건 좋은 컴퓨터를 살 필요는 없지만... 컴퓨터만 있으면 창업이 가능한 시대에서 바뀐 것은 없으나 그 비용이 상당히 커졌다. 클라우드도 막상 써보면 비싸긴 마찬가지 ㅡㅡ; 매출 0원으로 상장하려면 독보적 기술력을 가지던지, 그에 맞는 BM을 가지던지 해야 할 것 같다.

"구라"가 제목에 들어 간 이유는 빌드 타임에 맞게 끔 회사에 컴퓨터 사양을 요구하는데 들어주지 않기 때문이다. 거의 다 그렇다. 뭐, 그렇다가 내가 불만 가지고 꿍 하고 있을 사람도 아니도 다양한 방법으로 해결 했었다. 그런데 지금은 내 컴퓨터를 회사로 들고 와서 써야 하는 상황이 왔다. 그래서 써 둔다. 회사도 개발자 능력을 정확히 평가하고 거대한 오픈 소스를 빌드 한다고 하면 컴퓨터 사양을 정할 창구를 좀 만들라고 하고 싶다.

'{3D} 가상 세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멤버 모집에 대한 몇 가지 생각  (1) 2020.09.29
쿠팡의 미래  (3) 2020.09.25
ARM Apple  (0) 2020.09.22
스톡 옵션을 포기한 한 회사가 상장한 썰 외  (0) 2020.09.22
인력 수급...  (0) 2020.09.07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