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쿠팡의 미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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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의 미래

아마존의 재무제표 분석을 통해 쿠팡의 미래를 예상합니다. | 쿠팡의 현재와 미래를 걱정하는 분들이 참 많습니다. 쿠팡과 관련하여 워낙 많은 글과 기사들이 넘쳐나므로 쿠팡에 대한 이야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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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시각으로 보는 것이 맞겠다.

 

내가 매거진을 만든 이유는 내 시각을 이야기하고 나와 비슷한 곳에서 현상을 바라보는 분이 있다는 것에 감사하기 위해서이다.

 

내가 보는 시각은 이렇다.

http://www.saramin.co.kr/zf_user/company-info/view/csn/8158101244/company_nm/%EC%8B%AD%EC%9D%BC%EB%B2%88%EA%B0%80(%EC%A3%BC)

십일번가(주)기업정보 - 사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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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의 11번가는 대한민국 기업이다.

 

SK는 대한민국 사람을 팬다. 그 현상이 이상해서 뉴스 기사도 나고, 베테랑이라는 영화도 나왔다.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3643310

[취재후] “한 대에 100만원”…‘맷값폭행’ 피해자, 8년 지나도 고통은 진행형

"매 한 대에 100만 원이니까 스무 대만 맞아라" 2015년 개봉한 류승완 감독의 영화 <베테랑>은 안하무인 재벌 2세 조태오(유아인)의 '망나니' 연기로 흥행 돌풍을 불러일으켰습니다. 하지만 <베테랑>

news.kbs.co.kr

 

 

쿠팡은 일본 기업이라고 한다. 또, 아니라고도 한다.

https://www.logibridge.kr/product/thedepths17

온라인쇼핑 최저가 시대의 종말…쿠팡VS롯데VS신세계 '누가 살아 남을까?'

<1부에 이어서><1부 듣기 클릭> ◇남 : 지금 온라인 시장은 엄청나게 소비자 편익 ...

www.logibridge.kr

 

 

난 손정희는 한국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만약 아니라면, 미국 사람+ 일본 사람+한국 사람일 것이다. 그런데 이런 논란은 중요치 않다.

https://www.ajunews.com/view/20200727181821438

여직원 늘어난 쿠팡맨, 1만명 돌파…'쿠팡친구'로 개명

[사진=쿠팡 제공]쿠팡이 ‘쿠팡맨’의 명칭을 ‘쿠팡친구’로 변경했다. 27일 쿠팡은 지난 22일 1만번째 배송직원을 채용하면서 ...

www.ajunews.com

 

 

임직원 1000명과 0 하나 더 붙은 10000명은 차원이 다른 차이이다. 근무 환경, 근속 년수, 복지, 정직원 개념? 그리 중요치 않은 것 같다. 내가 삼성전자 정직원 7년 동안 단, 한 번도 정직원이라고 생각해 본 적 없는 것 같이 말이다. 잘하면 남는 거고 못하면 나가는 거고, 시대의 흐름과 맞으면 같이 가는 거고 같이 가지 말자면 가지 않는 것이 기업의 속성이고 실력이 있다면 이직이 자유로운 IT 개발자 세계의 특징이기 때문이다.

 

공개적으로 발간하지 못한 내 책에 가장 중요한 개념은 "시간"이라고 말했었다. 딱 지금의 스냅샷만 찍어서, 딱 그 순간의 시간만 따서 말하는 것이 틀렸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기에는 너무 큰 사건이고, 어려운 시기에 너무도 많은 같은 밥 먹는 식구이다.

 

어려운 시기에 한국 사람을 더 뽑을 수 있다는 것.

 

영화 "원라인"에서 이를 가리켜

사이즈가 다르네

 

라고 한다. 이를 따라한 기사도 있다.

 

https://www.wikitree.co.kr/articles/503324

“사이즈가 다르네...” 우한 병원에 '112억 원' 기부한 연예인

치료법 찾는 실험실에 기부한 것으로 전해진 가수

www.wikitree.co.kr

 

 

쿠팡은 사이즈가 다르다. 검색은 구글이라고 하지만 상품 검색은 쿠팡으로 한다. 내 생각을 말할 뿐, 내가 쿠팡을 도와주려고 글을 쓰는 것은 아니라 잠깐 다른 이야기를 하면 사실, 검색은 좀 다른 의미로 새로운 기술 도입이 필요해 보인다. 필터를 먹일 때마다 원하는 상품이 사라진다. 그리고 오픈 마켓 이후에는 검색 유이나 검색 조건에 따라서 가격도 달라진다. RTX2080 그래픽 카드를 샀는데 지금 보니 14만 원 다운되어서 하나 더 살까 고민하다가... 반품하려고 반품 버튼 눌렀는데 1달 지났다는 팝업 창 뜬 이후로 다시 가격이 복구되었다.

 

손정희가 주춤할 때 쿠팡 같은 회사는 산업은행에서 2~3조 꽂아주면 좋겠다. 그리고 쿠팡에 중고 물품을 사고팔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하고 중고 판매자에게 수수료를 떼는 방식으로 수익의 다각화를 하면 좋겠다.

 

이 모든 생각은 단지, 쿠팡 배송은 확실히 다른 곳과 차별점이 있기 때문이다. 나 개인적으로 한 명의 쿠팡 맨 때문에 쿠팡 배송에 대해서 무지하게 좋지 않고 오랜 기억(유리는 깨지고 캔 음료는 다 터지고 전자제품은 망가지는 등... 강력한 컴플레인 전, 몇 달간)이 있으나 쿠팡 배송은 다른 곳과는 확실히 다르다고 할 수 있겠다. 

 

이런 생각을 할 수도 있다. 다른 물류 업체도 중요하니, 11번가나 G마켓과 연계된 다른 배송업체의 서비스를 쿠팡 수준으로 올리도록 도우면 안 될까? 응,... 안된다.

 

그것은 SK에서 전화 거는 사람들은 전부 위촉직이라는 이름의 알바로 쓰는 것만 봐도 자회사의 사원으로 쓸 의지가 있는 회사와 상황에 따라 꼬리 자르기를 할 회사와의 큰 차이이다.

 

손정희의 업을 이룬다는 것은

아마도 완전히 다른 형태의 승부로 보인다.

 

untact 시대 대한민국에서 그 날, 혹은 다음 날 중고거래 보다 더 믿음직하고 안전하게 물건을 배송해 주며 한국 사람들을 최대한 많이 뽑고 정직원의 희망을 줄 수 있는 회사는 수익 구조와 관계없이 몇 조 넣어줘도 괜찮은 사이즈다. 나 역시 월급쟁이지만 그런 사이즈의 회사에 2~3조는 일 년 치 연봉 정도로 보인다.

 

사이즈가 다른 쿠팡은 대한민국의 대표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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