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시계를 좋아하는 편이다. 가장 가지고 싶은 시계도 있다. 경제적 여유가 있다면 꼭 브레게를 사고 싶다. 그러나 그렇게 된다고 해도 아마 그 아름다움이 1년을 넘지는 못할 것 같다. 선행 개발자의 직업병일지도 몰라도 물건인 경우 1년은커녕 1~2 달이면 질려 버린다. 그래서 뚜르비용의 아름다움을 모르거나 아날로그 감성의 시 시계, 혹은 수 없이 진동하는 무브먼트의 멋과 깊은 의미를 완전히 몰라서 쓰는 글은 아닐 것이다.

 

그러나 애플 워치를 한 사람만을 위해 만든다고 하면 얼마가 들지 궁금해서 자료를 찾아보았다.

 

손익계산서

https://www.investing.com/equities/apple-computer-inc-balance-sheet 여기 가면 대차대조표가 있다.

Apple (AAPL) Balance Sheet - Investing.com

Get the balance sheet for Apple Inc, which summarizes the company's financial position including assets, liabilities, and more.

www.investing.com

 

 

우선, 10조 정도에 팔면 될 것 같다. 

인건비는 Employ 뭐에 들어갈 것 같아서 보니 없었다. Seilling/General/Admin. Expenses에 포함될 것 같은데 잘 보시는 분이 정정해 주시면 좋을 것 같다. 믓튼, 인건비에서 시계 대수를 나누려고 하다가 연구 개발 비용을 보니 20조에 육박했다. 애플은 많은 제품이 있지만 IoT, 시계산업 눈치, 임베디드 제품 등의 특성상 연구 개발 기간이 1년은 당연히 넘었을 것이고, 1년 비용을 온전히 애플 워치 개발 비용으로 봤을 때 20조 정도 하는 것 같다. 누가 틀렸다고 할 수 도 있으니, 퉁쳐서 10조. 10 조란 게 퉁 쳐질 금액은 아니지만 애플 워치라는 제품이 없는 상태에서 혼자만을 위해 누군가 의뢰를 했다고 하면, 10조 정도로 보니, 해당 비용은 충분히 가능성 있는 주장으로 보인다.

 

아날로그 감성을 애플 워치가 주지는 못하겠지만 그건 추측이고, 다른 시계가 애플 워치의 감성과 기능을 따라오지 못하는 것은 현실이다. 물론, 애플 워치뿐 아니라 다른 시계도 마찬가지겠으나,

 

스위치 시계 시장에 정면 돌파를 한 것은 애플이고, 시계 쪽에서는 명품이 아니지만 명실상부 명품계의 정상에 있는 에르메스와의 협업을 통해 결과는 냈다. 그리고 아마 애플 워치가 대중을 대상으로 하지 않고, 한 한 사람을 위해 한정 제작을 하고 1000억의 가격을 매긴다면, 살 사람 혹은 단체가 있을 수밖에 없다. 전 세계 적으로 광고비를 1000억 쓰는 것보다 모든 뉴스 미디어가 광고를 해 줄 것이기 때문에 시계도 가지고 광고도 하는 수지 타산이 맞기 때문이다. 단, 회사가 아닌 조용한 스타일의 개인이 그 정도로 돈이 많을 경우 딱히 주목받기를 원하진 않을 것 같다. 단지, 자랑하고 싶은 것이 아니라 진정 가지고 싶은 부자인 경우 말이다. 물론, 내 생각은 아니다. 오랜 기간 동안 세상에서 가장 강했던 남자가 했던 말을 가져와 응용한 것뿐이다.

https://youtu.be/43 FgXb9 Z1 G4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3716246625667896&mediaCodeNo=257

애플워치, 스위스 시계 다 합친것보다 더 팔렸다

스마트워치 시장의 압도적인 1등 브랜드인 애플워치가 지난해 전통의 아날로그 시계 명가인 스위스 시계 전체 판매량을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도 애플워치와 스위스 시계 브랜드 전체

www.edaily.co.kr

 

이런 결과는 내었다. 물론, 가격이 더 비싼 시계도 있지만 저렴한 시계도 많다. 그런 애플 워치도 넘보지 못하는 시장은 있다.

군대 시계

돌핀, 카시오 등이 잡고 있는 군대 시계 시장은 애플도 역부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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