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하고 한시간 뒤에 보니 주문 취소가 되어 있었다.


취소 시각이 나오지 않아 전화해서 물어보니 3분 쯤 뒤였다.

앱이 켜져 있어서 그랬던 걸까? 알람도 오지 않았다.


주문 취소 = 해당 업체에서 1시간 30분 이상 걸릴 것 같은 경우 취소를 한다고 한다.


취소 시각을 해당 업체에 물어봤을 때 취소했을 경우 업에체서는 내역이

나오지 않는다고 한다.


아이와 함께 먹을 것을 기다리던 차라 짜증나서 수수료 때문에 일부러 취소했냐고

물어보니 예전에는 비쌌는데 요즘엔 카드 결제 수수료 정도라서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그만큼 내가 짜증나서 꼬치꼬치 캐묻던... 카드 결제 수수료 사실 작지 않다.

카드사의 존재로 수많은 노상 강도가 줄어 난 좋긴 하다.

배달의 민족으로 유명해진 집은 이제 주문을 거르는 것 같네.

똑같은 시각에 똑같이 카드 결제를 해 버린 경우 그냥 주문을 받던데 말이다.



배달의 민족앱의 활용처는 다른 사람들의 평점.



주문 취소가 잦은 업체의 경우 사용자가 횟수를 알 수 있게 해주면 좋겠다.


그러나 난 안다. 이런 기업은 절대 그런 정보를 사용자에게 주지 않는다.


카카오도 마찬가지 맥락이다.


그냥 자기 이익이 최우선.


두로프 같은 리더가 계속 나오진 않으니 어쩔 수 있나.


그냥 그렇게 살아야지.


이런 기사는 대부분 삭제 되었다.


돈에 굴하지 않는 민중의 소리, 뉴스타파, 오마이뉴스가 계속 가야


아이들에게 인간을 가르쳐 줄 수 있을텐데 그게 쉽지 않으니, 참 걱정이다.


이석우 다음카카오 공동대표가 13일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카카오톡 감청 등에 대한 사과와 향후 대책 발표 기자회견에서 고개 숙여 인사하고 있다.ⓒ양지웅 기자

이석우 다음카카오 공동대표가 13일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카카오톡 감청 등에 대한 사과와 향후 대책 발표 기자회견에서 고개 숙여 사과하고 있다.




다음카카오 법률 대리인 구아무개 변호사가 논란이 일고 있는 카카오톡 사이버 검열과 관련해 “뭘 사과해야 하는 건지”라는 글을 올려 물의를 빚고 있다.

구 변호사는 지난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카카오톡을 위한 변론”이라는 글을 올렸다. 글에는 “뭘 사과해야 하는 건지. 판사가 발부한 영장을 거부해서 공무집행 방해를 하라는 건지. 자신의 집에 영장집행이 와도 거부할 용기가 없는 중생들이면서 나약한 인터넷 사업자에 돌을 던지는 비겁자들”이라고 썼다. 이어 구 변호사는 “논의의 핵심이 아닌 곳에 정신이 팔려있는 동안 덕을 보는 세력이 있다네”라고 덧붙였다.

인터넷 등을 통해 논란이 커지자 구 변호사는 해당글을 페이스북에서 삭제했다. 구 변호사는 페이스북을 통해 “최근 진행되는 사이버 모니터링 사태에 대해 개인적인 소회를 사사로이 밝힌 글로 인해 본의 아니게 심려를 끼쳐 드리게 되어 정중한 사과를 드린다”고 사과했다. 이어 구 변호사는 “더불어 특정 회사의 공식적인 입장과는 관계가 없다”고 해명했다.

누리꾼들은 구 변호사의 글에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트위터가 사용자 정보 제공 요청과 관련해 표현의 자유를 침해했다며 미국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는 소식과 비교해 다음카카오에 대한 실망이 확산되는 모양새다.

트위터 아이디 ‘@ga****ok’는 “공식 사과를 한 카카오톡이 왜 사과를 해야 하냐며 국민들을 훈계하듯 비난하고 있다. 공식 사과를 제대로 한 건지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트위터 아이디 ‘@bs*****o1’은 “영장집행 같은 것으로 집행되면 구 변호사가 거부하는 것이 용기라고 알려줬다고 하면 되는 것인가. 문을 걸어닫고 언론에 ‘검경이 절 감금했어요’라고 호소하면 되겠네”라고 비꼬았다. 아이디 ‘@l*****104’는 “국민을 떠난 정권은 성공할 수 없고, 물을 떠난 물고기는 살 수 없다. 고객이 떠난 카카오톡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라고 되물었다.

다음카카오는 지난 8일 검열 논란과 관련해 공식 사과하고, 이용자 정보보호를 위해 프라이버시 모드를 도입 계획을 밝혔다.

김영동 기자 ydkim@hani.co.kr



원문보기: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659062.html#csidxe87d204ce664cac94214043af20f127 



최근 카카오톡이 처한 상황에 대해서는 ‘동병상련’을 느낀다고 했다. 두로프는 “러시아에서 브콘닥테(VK)를 운영할 때 비슷한 상황을 겪었기 때문에 그들(카카오톡)의 상황을 잘 이해한다”면서 “우리는 사생활 유출에 대한 모든 잠재적 공격을 막아내기 위해 강력한 암호화를 연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두로프는 자신이 설립한 러시아 최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VK에 게시된 내용을 러시아 정부가 검열하는 데 반대해 지난해 텔레그램을 내놓았다. 지난 4월에는 러시아를 떠나 망명길에 올랐다. 최근 검찰이 카카오톡 등 국내 주요 SNS에 대한 사이버 검열 가능성을 언급한 뒤 텔레그램의 국내 가입자 수는 300만 명에 육박할 정도로 급증하고 있다.


노용택 기자 nyt@kmib.co.kr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08779429


니콜라이 두로프, 파블 두로프 형제는 러시아의 페이스북이라 불리는 ‘브이콘탁테(VKontakte)’를 만들어 백만장자가 됐다. 2014년 러시아 정부가 반 정부 시위 참가자에 대한 정보를 요구하고 해당 계정 폐쇄를 요구하는 공문을 보내자 이 공문을 그대로 공개해 버렸다. 이 사건으로 파블 두로프는 자진해 러시아를 떠났고 두 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이름도 생소한 나라 세이트키츠 네비스 연방에서 망명 생활을 하고 있다. 2013년 탄생한 텔레그램 메신저는 한때 월 1억 명의 활성 사용자를 기록했고 현재 독일 베를린에 거점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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