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 중립성과 KT

byHAJUNHOSep 24. 2019

1

ISP(Internet Service Provider), CP(Contents provider) 들의 기획력은 형편없다. 그중 KT는 정말 너무하다.

 

2

자기 멋대로다.

*나무 위키 발췌

- 스마트 TV의 핵심 기능인 앱이 과도한 트래픽을 유도하고 있다는 판단 하에 KT는 스마트 TV의 인터넷 접속을 차단하였다.

보이스톡 서비스 시작 논란이었다. 통신사들의 초기 대응은 이를 차단하기로 하였으나

대가를 지불할 능력이 있는 대형 ICP들만 살아남고 신입, 중소 ICP는 살아남지 못할 것이다는 주장

- 하지만 그동안 망 중립성이고 뭐고 무시하면서 갑질을 일삼은 국내 통신사가 이를 순순히 받아들일 리가 없었다. 그럼에도 결국 소비자는 구글의 서비스를 원했고, 통신사 중 LG U+가 앞장서 구글 글로벌 캐시를 마련하였다.

통신사들은 '상호접속' 원칙에 따라 무정산 방식으로 별도 비용을 정산하지 않았다. 그런데 지난 2015년 미래창조과학부(현 과기부)가 '상호접속'에 관한 고시를 개정하면서 KT에 비용 부담이 늘어났다. KT는 이에 페이스북에 추가 비용을 요구했고, 페이스북은 SK와 LG U+의 접속경로를 홍콩으로 바꿨다. 문제는 SK와 홍콩 IDC 간 해외망 용량(80 Gbps)에 한계가 있었다. 이로 인해 SK브로드밴드의 일부 트래픽이 다른 나라로 우회하면서 엄청난 병목현상이 발생했다. 유플러스도 비슷한 문제가 발생했다. [10] 이로 인해 페이스북 접속뿐만 아니라 인터넷 품질 자체가 크게 저하[11]되는 불편을 겪었다. 

 

통신망의 KT의 엔지니어들이 고생하는 것인데 왜 자기네들끼리 사용자 편의성을 두고 싸우는지 모르겠다.

 

3

KT,... 우리가 돈을 내고 쓰는 각 가정의 계약된 통신 속도 제한은 다 사기다. 1200 bps 모뎀을 사용하던 시절부터 사기를 안 친 적이 없어 보인다. 그렇게 사기를 치니, 공기업에서 사기업으로 전환된 것이고 KT 채용비리까지 연결되는 것이다. 이것은 새로운 프로젝트에서 밝힐 생각이다. 예상 기간 2년.

 

Fin.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 생각을 말하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KT가 쥐고 있다는 생각이다. 큰 만큼 좋은 부분도 많기에 좋지 않은 부분은 사실 전체 비율로 따졌을 때 크다고 생각지 않는다. 썩은 부분은 도려내어 KT를 정상화하면 된다. 

 

안된다고 하면 구글처럼 Wi-Fi 기구를 하늘에 띄우거나 해외 통신사를 들이거나 무선으로 각 가정/아파트/동/구/시/도를 연결하는 새로운 망을 구축해도 된다.

 

사용자의 요구사항은 어디에 접속하느냐가 아니라 어떤 자료를 원하느냐에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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