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저에게 오랜 시간 동안 인생의 이정표가 되어준 영화 중 하나를 비평해보려 합니다. 사실, 경영 관련 드라마 영화를 다루려던 계획은 잠시 접어두고, 저만의 '어줍잖은' 이유로 나이가 들었다는 기념(?)으로 이 영화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이 영화에 대해서는 비판적인 시각으로 접근해보고자 해요.
먼저, 이 글은 제 첫 영화 비평 시도입니다. 따라서 제가 어떤 관점을 갖고 있는지부터 말씀드리려 합니다. 3D 영화에서 카메라의 위치에 따라 피사체가 다르게 보이는 것처럼, 영화 비평도 다양한 시각이 존재합니다. 비록 제가 전문 비평가는 아니지만, 비평을 통해 영화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이 글은 리뷰와 비평의 경계에 위치한다고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영화 비평의 다양한 접근법을 논할 때, 위키백과에 따르면 작가론(auteurism)에서는 감독의 역할이 강조됩니다. 논란의 여지가 있지만, 좋은 영화를 만든 감독의 다른 작품을 찾게 되는 것은 역시 사실입니다. 예를 들어, 크리스토퍼 놀란이나 박찬욱 같은 감독들은 그들만의 독특한 시각과 한계가 있습니다.
박찬욱 감독의 영화들, 특히 '박쥐', '올드보이', '친절한 금자씨' 등 복수를 주제로 한 작품들은 기억에 남습니다. 그의 영화는 논리적인 내러티브를 통해 강한 인상을 남깁니다. 여기서 내러티브는 사건을 논리적으로 풀어나가는 것을 의미하며, 박찬욱 감독은 이를 매우 잘 구현해냅니다.
박찬욱 감독의 영화는 현실의 불합리한 사건들을 논리적으로 풀어내어 관객에게 강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예를 들어, '오원춘 사건' 같은 현실의 참혹한 사건들을 영화 속에 잘 녹여내어 사회적 경각심을 일깨웁니다. 영화 속 복수는 당시 대한민국 사회의 단면을 반영하며, 사실적인 묘사를 통해 그 심각성을 전달합니다.
이러한 복수의 논리와 결과를 통해 인간관계의 깊이를 탐구하고 현대 사회에서의 타인과의 연결점도 다시 생각하게 합니다. 밥 먹으며 나눈 대화에서 "박찬욱 감독의 복수 삼부작은 평범한 사람도 복수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이는 다시말해, 복수의 잘못을 지적하면서도 사회적 방지책에 대해 이야기하게 만드는 효과를 가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영화의 잔인함과 현실적 묘사가 과연 필요한 것인가에 대한 고민도 따릅니다. 박찬욱 감독은 이를 통해 인간의 본성과 현실의 문제를 고발하고자 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그의 영화들이 이러한 문제들에 대해 논의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점에서 가치가 있습니다.
촬영, 편집, 조명, 연기, 음악, 미술 등 다양한 기술적 요소들이 하나로 모여 하나의 영화를 이룹니다. 박찬욱 감독의 영화는 그 모든 요소들이 조화롭게 결합되어 독특한 세계관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관객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고, 깊은 감정적 반응을 이끌어 냅니다.
이번 글에서는 비평을 시도하면서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영화 비평은 단순한 리뷰를 넘어, 영화의 내러티브와 기술적, 예술적 요소들을 깊이 분석하고 이해하는 과정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박찬욱 감독의 영화에서 느낀 다양한 감정과 논리적 내러티브는 저에게 큰 영감을 주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영화 비평을 시도하며 다양한 영화를 분석하고, 제 관점을 더 넓히고자 합니다. 비록 지금은 부족한 점이 많겠지만, 영화를 깊이 있게 이해하고자 하는 노력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함께 영화 비평의 여정에 동참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상이 저의 첫 '론뷰', 즉 나만의 시각에서 바라본 영화 비평이었습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영화들을 소개하고, 비평하여 여러분과 나누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다음 이야기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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