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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 대학교

 

큰 글을 완성하기 위한 작은 글 1편이다. 작은 글로 나누는 이유는 사실, 의견을 뒷받침해야 할 작은 글에서는 사견이 정말 많이 들어갈 것이기 때문이다. 사견이기는 하지만 경험에서 나오는 생각이며, 그 생각이 현실과 완전히 동떨어져 있다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말하고 싶다. 즉, 나중에 큰 글에서 나올 이야기가 연역의 완벽한 이론에서 나온 결론은 아니겠지만 어느 정도 현실 세계에서 내려질 법하다는 것. 그리고 대학교 관련 글을 먼저 쓰는 이유는 어린 친구에게서는 인 서울 대학교라 취업은 걱정 없다는 말. 내 또래 친구에게서는 지방대는 인 서울 대학교 출신보다 연봉이 많으면 안 된다는 말. 그리고 나이 든 사람에게서는 학사는 석사 아래서, 석사는 박사 아래서 일해야 한다는 말을 들었기 때문이다. 모두 실명을 공개하고 싶은데 이 사람들은 실명 공개하면 아예, 먹고살기도 힘들어질 것 같아 차마 공개 못하겠다. 뭐, 죽기 전에 관 바깥에 새겨놔야겠다.

 

처음에는 중앙일보의 장난인 줄 알았는데, 2015년부터 다양한 자료를 봤을 때, 이제 성균관 대학교가 서울대 다음 국내 2위는 분명한 것 같다. 물론, 내 기준에서는 카이스트, 포스텍, 유니스트, 지스트 등은 뺀다.(순위 관계없이 계속 유지되어야 할 대학교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https://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342710

2021 US뉴스 세계대학순위.. 서울대 성균관대 고대 KAIST 연대 톱5 - 베리타스알파

[베리타스알파=유다원 기자] 미국 시사주간지 US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US뉴스)가 최근 발표한 2021세계대학순위(Best Global Universities Rankings)에서 올해도 서울대가 국내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128위

www.veritas-a.com

 

https://news.joins.com/article/23072967

[2018 대학평가]'취업률의 힘' 성균관대 2위, 한양대 3위

청년 취업난 속에서도 상위 대학들은 높은 취업률을 기록했다.

news.joins.com

 

https://news.joins.com/article/22038112

대학평가 종합 TOP 5... 연대·고대 제친 2,3위는

1위는 서울대

news.joins.com

 

https://news.unn.net/news/articleView.html?idxno=151670

타임즈 세계대학평가 한국 대학 추락 - 한국대학신문 - 409개 대학을 연결하는 '힘'

800위권에 24곳 포함돼, 15개 대학은 순위 첫 등장 [한국대학신문 이우희 기자]서울대와 KAIST, 포스텍이 영국 대학평가기관인 THE(The Times Higher Education)가 실시한 ‘2015-2016 세계대학순위&...

news.unn.net

 

 


병원 이야기

 

많은 논란이 있겠지만, 단순 계산으로 문과에서는 법대가 최고고 공대에서는 의대가 최고다. 나와 주변 사람들은 대기가 길어도 최종적으로 병을 진단받는 경우 대체로 서울대 병원(서울, 혹은 분당)이나 삼성서울병원에서 받는다. 이런 경우도 있었다. 지인 중 아이 귀에 염증 문제로  관련해서 최고로 유명하고 잘 알려진 지역 병원에 갔지만 결국 마지막에는 서울대 병원으로 갔다. 다른 지인은 부모님이 암에 걸려 삼성 병원으로 최종 결정. 서울대 병원 교수 관련 기구한 개인사나 삼성 병원 관련해서는 개인적으로 의료 사고도 알고 있지만 대체적으로 서울대 병원, 아니면 삼성 병원이 마지막인 것 같다. 마왕 신해철이 죽어서 환자가 뚝 끊겨 해당 병원은 망했었다.

https://www.chosun.com/site/data/html_dir/2014/12/04/2014120403179.html

故 신해철 수술 스카이병원 강원장 "90억 빚더미...법정관리 신청"

故 신해철 수술 스카이병원 망했다? "90억 빚더미... 법정관리 신청 예정" '위밴드 수술' 스카이병원, 故 신해철 의료사고 논란 후 법정관리 신청…"빚이 90억원" 주장 고 신해철(46)씨의 장 협착 수

www.chosun.com

 

그러나 서울대 병원, 삼성 병원은 의료 사고가 발생해도 망하지 않을 것 같다. 고스톱으로 딴 명성은 아니기 때문이다. 두 병원은 각각 서울대, 그리고 성균관대와 연결되어 있다. 삼성병원이라고 하면 보통 삼성서울병원을 말하는데 아직은 연결고리가 약하지만 결국 '삼성'이라는 이름으로 연결되어 있다. 옛 여자 친구는 두 병원 중 한 곳에서 인턴을 했었는데 두 학교 출신은 아니었다. 의대 1등이라서 다른 대학교이긴 하지만 국내 톱클래스는 분명하기에 거기 속하고 싶어서 인턴으로 갔다고 한다. 연결 대학교 출신이 아니라 레지던트의 벽은 정말 높았다고 한다. 옛 여자 친구임을 말하는 이유는 의대, 의국은 술을 많이 마신다고 알 수 있는 정보가 아니다. 그리고 얼마나 힘들게 공부하고 일하는지 잘 알기 때문에 가볍게 적지 않는다. 데이트할 때 백화점 구석에서 쭈그리고 앉아 문진표 보면서 오더를 내리던 모습이 멋있기도 하고 처량하기도 하고, 의국에서도 메이저 과와 다른 과를 나누어 자존심을 세우는 것이 인간답기도 했다. 의사들이 쓰는 용어를 하나도 알아듣기 힘들었는데 프로그래머의 용어도 하나도 모르겠다고 할 때 나름 내 직업이 전문직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고. 환자를 직접 치료하는 의사들에 비해 나는 정말 사람들을 위해 뭘 하는지 자책하는 염세적 생각도 가지게 되었었다. 물론, 적지 못하는 이야기가 수 없이 많을 정도로 2년간 많은 대화를 나누었었고, 그 대화에서 의견 충돌이 참으로 많았지만 풀어가는 과정도 정말 엘리트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었다. 그래서 속물적인 이유 없이 또, 결혼에서 직업을 이야기하는 속물로서 말한다. 솔로인 분들은 가능하다면 결혼 상대로 의사를 추천한다. 다채로운 이야기로 풍부한 대화가 가능하다.

 

믓튼, 일일이 열거하기도 힘든 대학교와 병원에 대한 다채로운 의견을 가진 친밀했던 사람의 생각으로 보면. 서울대 병원이나 삼성서울병원이나 서울대 출신이 아니라면 힘들다는 것이다.(인턴이나 레지던트 되기가 힘들던 버티기가 힘들던 뭔지는 적지 않겠다.) 그리고 그들을 바라보는 시각이 보통 사람들과의 생각과는 다르다는 것이다. 즉, 서울대 의대 출신이 아니라서 그 병원에서 레지던트가 안 된 것이 불만이 없었다. 왜냐면 서울대 의대 출신이랑 점수 차이도 거의 없지만 인정하는 포인트가 달랐다. 그것은 바로

실수를 안 하는 것

이야기를 해 보면, 실력이 못하다는 생각은 전혀 없었다. 의대 메이저 과에 1등이었으니 그럴 만도 했다. 그러나 실수를 안 하는 것이 중요한데 그러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었다. 이런 시각을 배우고 나서 내가 세상을 보니 왜 김연아가 대단한 줄 알겠고, 왜 아사다 마오도 대단한지 정말 알게 되었다. 다만, 실력이 비슷해도 실수를 하는 것과 안 하는 것은 또 큰 차이임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최근 아이 실수로 떨어뜨려 사망한 사건이 대법원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다.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973889.html

대법원, ‘신생아 낙상사고 은폐’ 분당차병원 의료진 실형 확정

증거인멸 주치의 징역 2년, 벌금 300만원

www.hani.co.kr

 

 

사실, 실수의 기록보다 그날 심리 상태나 컨디션에 따라 의료 사고는 발생할 수도 있다. 선택하는 입장에서는 그래도 리스크가 적은 쪽을 선택하려다 보니 그런 실수의 기록을 보는 것 같다.

 

정 이야기, 알고 보면 사랑과는 다른 것. 그리고 한국에서만 있는 것은 아니다.

 

정 이야기를 하려면 개인적 이야기를 해야 한다. 한국에서만 존재하는 정이라는 주제가 그렇다. 나도 삼성 출신이다 보니 지인들이 회사 다니면서 참 대학원을 많이 간다. 고려대, 성균관대, 아이비리그 등 삼성 내에서도 사업부나 부서의 파워에 따라 다양했다. 다만, 학업을 마치고 돌아온 그들과 대화하고, 좀 안타까운 점은 거기까지가 딱 공부의 마지막이라고 생각한다는 것에 있다. 그리고 졸업장을 받고 나서 삶을 바라보는 시선에서 묻어 나오는 대화가 날 식상하게 했다. 고급 노예 증서를 축하하며, 나 자신을 위해서도 더 이상 연락하지 않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었다. 나는 지인들을 카테고리 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뼈저리게 깨달은 이후, 지인들끼리 10년을 알고 지내도 서로 소개해주는 일은 없다. 그래서 가끔은 재미있는 일이 발생하기는 한다. 삼성을 나오고 나서는 나에게 늘 잔소리를 하는 형이 한 명 있는데 최근 본인이 잘한다는 기술 분야가 있고, 해당 기술을 컨설팅받고자 하는 지인이 있어 소개해 준 적이 있었다. 그런데 그 지인은 삼성 사장님도 따로 만날 수 있는 지인인데 그 뒤로는 나에게 잔소리를 하지 않았다. 속물적으로 말하면, 그 형은 삼성 본사 근무를 해 본 적도 없고 나와는 달리 다른 회사로 이직 시도를 많이 했지만 다 실패했었다. 내가 만든 코어 기술로 껍데기를 붙이고 난 후 도리어 출장과 업무로 시간을 못 내던 나를 질책했었고, 밖에서 사업할 때 같이 하자고 해 놓고 소스를 받고 그만둔 일도 있었다. 그 뒤로도 소스 받고 같이 일은 하지 않으며, 해당 키워드들로 검색해서 본인 기술 공부하고 회사의 사업 아이템을 주변에 본인 기술 자랑하는데 쓰길래 그만 하자고 했는데 결국 예전처럼 그만두지는 못했다. 그러면서 못 믿는다는 말을 쉽게 한다. 사실 사람은 다르지만 이런 캐릭터가 한 명 더 있다. 거의 완벽하게 동일하다. 일어나는 사건도 비슷하다. 그러면서도 내가 옆에 사람을 두는 이유는 간단하다. 정 때문이다. 정이 있는 것과 없는 것이 차이는 간단하다. 내가 정말 힘들 때 도움을 구할 수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다. 물론, 기분 좋게 도와주지 않을 수는 있다. 가령 내가 하는 사업이 신해철 사건에서 의사가 아니라 병원의 지분을 가지고 있는 이사장이라고 해 보자. 내가 잘못한 것도 아닌데 유명 연예인과 의사의 실수로 병원이 망했다. 나도 망했다. 그리고 지진이 나서 집이 부서졌다. 딱히, 갈 곳도 없다. 그럼 누구에게 연락할까? 친척도 다 사정이 있다고 한다. 그러면 난 위에서 말한 두 사람한테 연락한다. 처음엔 싫어하겠지만 뭔가 해결이 될 때까지 집에서 머무르게 해 줄 것 같다. 그리고 같이 지내면서 또 새롭게 좋은 관계가 될 것 등 이런 사안이 그려진다. 그래서 어느 정도는 손해 보고 사는 것이 맞다는 생각이다. 그러나 매우 친한 것 같은데 이런 상상이 되지 않는 명확한 선이 있는 관계들이 있다. 때로는 그 선이 잘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그 선을 보고 나서는 비즈니스 관계라는 것을 확실히 해야 한다. 미드 프렌즈를 보면 그 안에서 '정'을 느낀다. 우정은 정이 맞다. 친한 사람과의 정다움이 정이다. 프렌즈에서는 어려운 일이 있어 같이 살게 되는 경우가 있고, 같이 살면서 친밀감과 즐거운 상태를 유지한다. 그리고 본인에게 중요한 상황과 그 친밀감을 선택해야 하는 상황에서 친밀감을 위한 선택을 한다. 또, 그런 친밀감의 선택이 본인에게 더 힘들어도 더 진실되고 정의롭다고 생각되어 감동이 있다. 학연, 지연, 혈연도 정의 일종이라 완전히 무시하기 힘들다. 다만, 그 인연을 위한 선택이 진실과 정의를 외면하고 궁금적으로 본인의 안위를 위할 확률이 높기 때문에 문제가 된다.


 

IT 업계에서 유명한 사람들이 대학교를 중퇴했던 이유는 그런 성공과 기술의 교과 과정이 학교에 없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나중에 그런 기술들이 이론으로 정립되고 다시 학교로 돌아갔을 때 채용 규모나 리스크 관리 측면에서 교과 과정을 마친 사람들을 뽑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리고 제도권을 벗어난 본인들이 직원으로 들어온다면 본인의 자리를 위협할 인물로 성장할 확률이 매우 높다. 물론, 스티브 잡스 정도의 인물이라면 오히려 그런 인물이 반갑다. 조나단 아이브가 잘 알려지지 않은 노섬브리아 대학교. 하루 1억 버는 회사원으로 유명하고 삼성에서 가장 장수한 사장인 신종균 사장이 국내에서 잘 알려져 있지 않은 광운대. 이재용 회장의 멘토로 알려진 최지성 미래전략실장은 서울대 학사만 했다. 학교와 공부의 목적에 대해 생각을 해봐야 한다. 

 

서울대 학사, 해외 석사 출신의 기업 대표가 내가 직원으로 있을 때 이런 말을 했다. 나 때 내 학부는 서울대 안에서 공부 잘하면 창업하고, 공부 못하면 회사원 되는 것이었다. 그리고 이런 일도 있었다. 삼성에서 젊음을 다 바친 시니어가 같이 미국 출장을 갔을 때였다. 우리 차가 지나가는 열차를 기다리며 서 있는데 화물 기차가 지나가는데 매우 느린 속도로 가고 있었다. 그때 대뜸 나보고 이 회사 다니지 말고 젊으니 저 열차를 잡고 그냥 새로운 세상으로 가라는 것이었다. 삼성 나와한 술자리에서는 서울대 학석박을 한 친한 형이 바카디 2샷을 주며, 바텐더로 일했던 경험을 말해주었다. 부모님이 캐나다에 있는데 가면 국가대표랑 스키 탈 수 있다고 했고, 아이가 영어 공부하고 싶으면 캐나다로 보내라고 했다. 그 외 위에서 말한 학교의 인과 관계와 관계없이 재미있고 즐겁게 사는 사람들을 많이 알고 있다. 친동생도 대기업 다니다. 그만두고 공사를 거쳐 지금은 공무원이 되었다. 나랑 2살 차이가 내년이면 40인데, 1등으로 시험 통과를 했다고 한다. 친구들은 연봉 1억이 다 넘었다고 하는데 공무원은 9급이라 월급이 200 정도라고 했다. 그런데 공무원이 된 이유는 대기업 위에 공사가 있다고 해서 갔었고, 공사 다니다 보니 공무원이 최고인 것 같더라 했다. 재미있는 점은 부모님 돈 하나 안 받고 결혼해서 잘 산다는 것이다. 그 외 신용 불량자 되었다가 이 악물로 1년 만에 1억 벌어서 결혼하고, 대출해서 산 작은 아파트가 3배 뛰어 팔고 이사를 가고 이사 간 아파트가 또 3배를 뛰었다는 사람. 집 사려고 했는데 집 값이 너무 올라서 그 돈으로 주식했는데 몇 달만에 1억 벌었다는 사람. 회사 다 떨어지고 간 마지막 회사가 4명 있는 스타트업인데 대기업에 인수되어서 대기업 직원이 되었다는 사람 등등 주변에 사람이 많고 참 많은 이야기를 직접 들을 수 있다. 오히려 대학교를 안 나오고 요리사 하는 친구가 나에게는 가장 많은 도움을 준다. 본인이 근무하는 레스토랑에 초대해서 비싼 두 요리를 퓨전 시켜 특별식을 만들어 주기도 하고, 집에 재료를 들고 와서 와이프에게 요리를 해줬다. 집에 초대해도 우호적인 지인 리스트에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이름을 올렸다. 사람 사는 것은 단순하지 않다. 

빨간색 립스틱이라고 하면 그만이지만, 다른 한편으로 생각하면. 디테일을 모르고 살아가는 것은 빨리 죽어도 되는 것과 같다. 왜냐면 어차피 죽을 것이기 때문이다.

 

살고 살아가는 것. 면접 때 겸손이 중요한 이유도 그렇다. 그 짧은 시간 자신을 나타내야 하는 자리에서 좋은 학교라고 거들먹거리면 대체로 학교에서 가르친 교육 과정이 필요 없는 회사의 입장에서는 뽑을 이유가 없는 것이다. 물론, 면접관 중에는 대기업 혈연이라 앉은 사장이라 술 처먹고 최종 면접에 친동생 면접관으로 왔던 놈도 있지만. 보통은 겸손이 뭔지 아는 사람이 회사에서 영향력을 행사하고 면접관 자격이 주어진다. 그 사람이 왔는데 핵공학 배웠다고 해서 핵폭탄 만들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전자공학과 나왔다고 경쟁력 있는 반도체 설계해서 팔 것도 아니다. 소프트웨어 공학과나 컴퓨터 과학과 나왔다고 페이스북을 바로 만들 수 있는 것도 아니다. 그리고 그렇다면, 회사에 지원할 이유도 없다. 오래 전이야 도전 정신으로 회사 오는 사람도 있었지만 지금은 회사가 어떤 곳인지 대부분 아는 시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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