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 경험하고 들은 바에 의하면, 70%가 비리 때문.(10개 중 7개)

1. 어릴 적부터 강사 활동을 하다 보니, 제자가 많아졌다.

2. 또, 술을 좋아하다 보니 민감한 정보를 많이 듣게 된다.

3. 제자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사장의 친인척이 월급 700 이상 받는 경우가 많다. 

    각기 다른 기업, 다른 고용 형태로. 그런 경우는 다른 이유 불문하고 연봉 비공개의 이유로 흑백논리 적용!

4. 대기업 비리야 뉴스에 많이 나온다. 중소기업, 스타트업, 비리는 더 많다. 문제는 자각하지도 못한다.

5. 직급이 낮으면 비리를 판단할 수 없다. 권한이 없다. 누가 물어볼 때는 우리 회사는 미국 문화, 중요한 것 물어볼 때는 군대 문화.

6. 내가 있었던 스타트업도 몇 달 동안 얼굴도 못 보던 사장형을 감사로 앉히고 월급 1000. 원래 중소기업 돌던 애들은 딱 그 수준에 맞춰주는 것. 그런 더러운 관례를 벗어나지는 못하더라. 따져보면 대기업도 수익의 매우 적은 % 밖에 직원들에게 주지 않는다. "발톱의 떼"라고 표현하는 것은 몸에서 차지하는 비율을 따져 이야기하는 것.


돈에 대해서 깨끗하고 공정한 기업은 이런 이야기를 오히려 더 편하고 환영한다. 연봉 관련 수많은 거짓 기사와, 멋진 기사를 찾다 보면 아마 전 직원 연봉 공개했던 기업의 이야기와 충분히 고개를 끄덕일 만한 논리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대기업 임직원이 참 많지만, 중소기업중앙회 자료나 연봉 관련 기사를 보면 제대로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 내 경험상 중소기업 연봉 정보를 알기가 더 힘들다. 대기업은 연봉 이야기했다고 자를 권한이 한 사람에게 있지는 않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직원은 설국열차의 뒷칸에 있어야 한다는 것. 내가 부탁하고 싶은 것은 직원들 연봉 공개하지 말라고 하지 말고 비리 저지를 때 정말 남들 모르게 좀 해달라.


그 외 다양한 이유도 있을 것이다.

1. 평가와 보상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거나, 해당 내용에 대해서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없기 때문.

2. 해당 사원의 역량을 평가할 수 있는 잣대가 없어 다른 사람들을 이해시킬 논리를 만들 수 없기 때문.

3. 직원이 회사가 가지지 못한 핵심 역량을 가지고 있고 돈으로 데려올 수밖에 없었으며, 그 역량이 사활을 좌우하고 그 액수가 다른 사람 연봉의 몇 배가 되기 때문.

4. 그 외 다른 이유.


+


1. 판단을 컴퓨터에게만 맡기지 않으면 정확한 결과물을 내는 것이 컴퓨터이다. 

2. 즉, 투자를 제외한 돈 계산만 컴퓨터가 하면 매우 정확할 것이다.

3. 아이리니 하게도 회계 분야에서 판단이 불필요한 부분이라도 컴퓨터가 대체할 수 없다.

4. 물론, 해당 분야(회계)에는 AI 역시 들어갈 수 없다.

5. 연봉 정보는 비공개되어야 비리를 저지를 수 있기 때문이다.

6. 브런치라는 공간을 마련해 준 카카오에게도 미안하지만 카카오도 못한다.

7. 이에 반해, 미국의 한 스타트업은 연봉 정보를 직원 전체에 공개하고 명확한 논리로 설명도 했다.


- 물타기 


1. - 또 다른 이야기 - 의 7의 이유로 작은 스타트업이 대단한 것이다.


- 아니라는 논리


1. 그 스타트업이 대단한 것이다.

2. 서울대 교수 모두가 대단하다. 강석진 같은 교수가 나쁜 것이다.

그런 기업 이름은 공개되어야 한다.


꿀위키/블라인드메신저/잡플레닛의 해당 기능을 기획하고 만들었던 사람은 연봉 비공개 문제를 정확히 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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