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joins.com/article/21947347

송금 앱 1위 ‘토스’ 대표가 밝힌 치과의사 그만 두고 창업한 이유

이승건(35) 비바리퍼블리카 대표는 남들이 선망하는 이런 '꽃길'을 버리고 창업을 택했다. 그는 “직함으로 삶의 안정성이 보장되던 시대는 끝났다“며 “정말 하고 싶은 일을 찾되, 안락한 삶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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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ajunews.com/view/20200310111044950

[아주초대석] 심상민 호갱노노 대표 최고 프롭테크 앱 굳힌다…내달 대격변

"호갱노노 앱을 안 써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쓴 사람은 없다." 이는 최근 만난 실수요자뿐 아니라 투자자와 업계 전문가 입에서 나오는 일관된 평가다.일각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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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러다임 : 한 시대의 사람들의 견해나 사고를 근본적으로 규정하고 있는 인식의 체계. 또는, 사물에 대한 이론적인 틀이나 체계. 순화어는 `틀'.

 

 

개발자가 패러다임을 바꾸는 경우는 많지 않다. 더군다나 한국 사회에서는. 다행히도 국내 반도체 업체에 수많은 개발자들이 패러다임을 많이 바꿔준 덕에 휴대폰 사업도 경쟁력이 생겼고, 기구 설계, 디스플레이 등 작은 부품 하나하나의 개발에 끈질기게 매달린 덕에 나라 자체가 경쟁력 있고, 잘 살게 되었다. 사회를 바꿀 정도의 원동력은 수많은 개발자가 노력한 결과겠지만 그중 아주 급격하게 변화를 시킨 2개의 서비스를 꼽자면, 단연 "토스"와 "호갱노노"이다.

 

토스의 경우 액티브 액스로 점철된 불편한 보안과 데스크톱에서만 제대로 되어도 괜찮다는 안일함. 하이브리드 방식의 플랫폼을 고수하는 문화를 없애고 마이크로 서비스까지 유행을 시켰다. 패러다임이 바뀌면 정말 많은 부분이 바뀌는데 그 외에도 수많은 변화를 이루어 냈다.

 

호갱노노의 경우 음지에 있던 부동산 문화를 아예 양지로 이끌어서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의 품질을 높였으며, 수많은 사기꾼(아마 수십만 명?)을 바른 길로 인도했다고 보면 되겠다.

 

이런 혁명적 변화를 이끌기까지 돈만 보고 달렸다는 증거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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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바' 50억 챙기고 'SK바이오팜' 갔다 또 잭팟…"퇴사" - 머니투데이

SK바이오팜 주가가 상장 후 폭등하면서 직원들의 줄퇴사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회사의 홍보 담당까지 회사를 나간 것으로 확인됐다. 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직원 A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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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하게 자신이 이룩한 것에 대한 버림과 또 새로운 도전이었기 때문에 이런 정신이 한국에 널리 퍼져야 한다는 생각이다. 비록 토스는 대부업 등록이 아니면 본인들이 바꾸고자 하는 것을 다 이룰 수 없고, 금융권의 더럽고 폐쇄적 관행이 토스뿐 아니라 같은 길을 걷고 있는 카카오 페이나 카카오 뱅크도 기존 은행 시스템을 통해야 하는 등의 문제가 있다. 그래서 직접 은행을 하려고 시도하지만 컨소시엄의 지분율만 봐도 기득권의 저항이 빤히 보인다. 거기서 원동력을 잃지 않으려면? 호갱노노가 사기꾼들의 분탕질과 농간에 더럽혀지지 않으려면?

 

이런 선택을 했던 사람들이 더욱더 세상이 널리 알려져야 한다는 생각이다. 대단하고도 어렵고도 도전적인 선택이 한국 사회에 널리 알려져서 좋은 변화가 많이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당장은 그렇지 않더라도 혹은 실패하더라도 그런 도전이 아름다운 세상이면 좋겠다. 그래야 도전에 대한 기록을 남겨 다른 사람들이 똑같은 삽질을 하지 않도록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나는 이런 사람들을 존경한다.

나이가 많은 적든. 

 

내 목표는 사람이고 살아 있는 사람은 변할 수 있기 때문에 그 사람들의 근황이나 인터뷰를 항상 검색해 본다.

 

유관순 누가가 17세에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쳤고, 내 나이 40이 넘도록 그렇게 위대한 일을 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국가에서도 이런 사람들은 보물로 대우해 주어야 한다. 나 역시 이런 일을 할 수 있도록 늘 노력해야 한다.

 

참고로 해외에서 가장 뛰어난 개발자로는 애플의 스티브 워즈니악과 FSF의 리처드 스톨만, 그리고 데니스리치를 꼽는다. 세상을 바꾼 개발자들이다. 존 카멕이나 노치는 사실 없었어도 누군가는 그 일을 했을 것이다. 비 개발자 중에서는 단연 스티브 잡스다. 사실 애플을 만든 건 또 제프 한이다. 그래서 너무 애플, 애플 안 해도 된다. 삼성 휴대폰이 더 나은 기능도 많고, 결국 한국계 개발자 덕에 애플이 애플이 되었다. 다만 애플과 삼성은 제품을 생각하는데 큰 차이가 있다. 다음 글에서는 그 이유를 알아보고 또 내 가치관을 적어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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