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김장중 대표 이야기를 하면서, 회사의 차가움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다. 얼추 비슷한 케이스로 친구끼리 창업한 회사를 알고 두 사람 모두 잘 안다. 지금도 종종 연락한다. 왜 비슷한 케이스라고 했냐면 한 사람은 장애인이 되었다. 개발자 이야기가 참 나오기 힘들고 누군가 쉽게 하기 힘든 이유는 불의의 사고로 죽는 개발자도 있지만, 자살하는 개발자나 과로로 어딘가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정말 있기 때문이다. 한편으로는 IT계의 막일(막노동)이 개발자 이기도 하다. 자기는 그게 아니라며 외치는 많은 부류가 있는데 그런 사람들을 난 루저라고 보르고 난 경멸하는 편이다. 처음부터 개발로 본인이 생각한 목적을 이루거나 주변에 알려져서 스펙을 쌓기 위한 용도였거나 혹은, 결국 새로운 기술이라는 파도를 넘지 못하고 탈락한 케이스이기 때문이다. 와신상담하는 사람도 많은데 저 멀리 못 갔다는 것과 본인만 알고 있을 거라는 착각으로 많은 사람들을 속이려고 한다.

 

회사가 차가운 이유는 그렇게 친구끼리 창업했는데 주식은 주지 않았기 때문이다. 말로는 주었다. 그러나 실제로는 주지 않았다. 물론, 친구기 때문에 나중에는 챙겨줄 수도 있다. 그러나 사람 향기가 워낙 많이 나면 진심도 듣는데 분명 한쪽은 주식을 주었다고 말했고, 다른 쪽은 챙겨줬겠지 했다. 난 투자를 했었기 때문에 주주명부를 받을 수 있었는데 명단에 없었다. 그래서 난 나중에 비즈니스가 대박 나고 사업에 성공하면, 친구들에게 주식을 그냥 양도할 것이 아니면, ~회사가 있으니 주식이 쌀 때(1%에 100만 원도 안 할 때) 알려주고 투자를 하라고 한다. 그리고 나중에 히스토리를 쓰더라도 내가 친구와 혹은 그 가족을 금전적으로 얼마나 챙겨주고 있는지 쓰려고 한다. 숨기고 주는 게 진짜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겠다. 그게 더 많이 챙겨 줄 수 있다고. 개소리다. 법인이란 사실 숨기고 외주를 줘도 되겠지만 웬만하면 투명하게 가는 것이 좋다. 그리고 보너스라는 것은 법인 자유고 IT 분야의 평가라는 것은 사실 대표 자유기 때문에 투명하게 포상해줘도 될 만한 수준의 사람이면 된다. 그게 꼭 아이비리그를 나와야 하는 것이 아니라 본인 회사 제품을 위해 개발하다가 불구가 되었고 그 사실이 명백한데 100억을 공개적으로 준다고 해서 문제가 될까? (10억으로 고치면 더 논리적일 것 같기도 하지만 회사가 돈이 많을 때는 사실, 100억 도 아깝지 않다.)

 

오늘은 실명을 밝힐 수가 없겠지만 나중에 정말 다 잘 되었을 때는 버전업을 하고 밝히려고 한다. 법인이란 것도 많은 사람들이 얽히면 그 사람들 때문이라고 여기서 말하고 또 다른 쪽에서는 그 사람들 때문이라고 변명할 수 있는 구조더라. 주식을 주고 싶은데... 챙겨주고 싶은데... 엮인 사람이 많고 블라블라 뭐 그런 식. 회사가 아무리 비싸도 1주만 본인 주식 팔라고 하고 주주명부 뗄 수 있는지 물어보면 본인을 정말 회사에서 꼭 필요한 인재로 생각한다는, 혹은 그런 식의 그 말이 구란지 아닌지 알 수 있다. 혹은, 스톡옵션을 정말 많이 주던지. 그래도 스톡 보다는 본인 주식을 파는 것이 진짜 내 사람인지 아닌지 보는 방법이다. 사는 쪽도 투자를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런 관계가 끝났을 때는 인간적으로는 몰라도 회사를 매개체로 만나기는 힘들다. 다양한 경우가 있다. 보통 중소기업도 수천만 원 단위로 움직이는 주식 양도가 직장인들이 주식 매수할 돈이 부족하기도 하고. 회사의 미래는 어둡게 보는데 능력이 안돼서 회사를 다니기도 하고 다양한 이유 때문인데 주식을 떠나서 회사를 생각하는 것은 좀 웃긴 일이다. 어른들의 세계는 계약서와 주식같이 서로의 비즈니스 관계를 문서화할 수 있는 것은 다 문서화해야 한다.

http://www.skyedaily.com/news/news_view.html?ID=111187

스카이데일리, 삼바·SK바이오팜까지…2연속 잭팟에 수십억 번 직장인

스카이데일리, SK바이오팜 주가가 상장 이후 공모가 4만9000원의 3배가 넘는 수준으로 오르는 등 이른바 ‘잭팟’을 터뜨리자 임직원들의 퇴사가 줄을 잇고 있다. 이런 와중에 대외협력업무를 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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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것은 스톡옵션을 많이 줘도 회사를 나가야만 하는 법인 구조가 너무 웃기다. 안 나가면 세금 폭탄을 맞기 때문이다. 완전한 세상은 없고, AI는 다른 분야 보다. 세금을 걷는 것이나 경영에 도입되어야 한다. 물론, AI 까지도 필요 없는 단순 로직이 많은 분야긴 하다. 그래도 힘은 가장 세니까 도입이 안 되는 것뿐이다. 보통 남자들이 많고 궁극적으로 돈 벌고 하는 게 여자랑 놀아나는 것이니 앗싸리 그런 것을 합법화시킨다면 컴퓨터화시킬 수 있을 것 같다. 

https://houser.tistory.com/837

학의놀이

여러분! 임자도 없고 저작권도 없으므로 아무데나 갖다 쓰셔도 무방하다합니다! ㅋ 천하의 똑똑하신 검사님들, 판사님들이 허락하신겁니다! #학의놀이 #별장집단성폭력

houser.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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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 "혼외로 난 딸 자식 있다…노소영 관장과 결혼생활 지속 어려워"

광복절 특별 사면으로 왕성한 대외활동을 하고 있는 최태원(55) SK그룹 회장이 부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의 결혼생활을 지속하기 어렵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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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 뿌리는 본능은 어쩔 수 없다. 인류가 지속된 운명이니. 경제적으로 너무도 부유하거나 너무도 권력이 많은 사람들에게는 긴자를 운영하는 것이 맞다는 생각이다. 뭐, 회원권을 끊으면 그만큼의 명예는 실추되겠지만 어차피 대부분 역사에 남을 만한 행보는 안된다는 것을 다들 알지 않나? 본인들이 혹은 돈 먹은 인간들이 써 주는 자서전이 전 부지. 아인슈타인 가족 구성원이 어떤지. 이순신 아버지가 누군지. 세종대왕이 만난 여자가 몇 명인지 아는 사람 없지 않나? 이렇게 대단한 사람이 될 수 있는 것도 아니라는 것을 다 아니까 말이다. 사실, 진짜 이유는 법을 이용해서 잘 먹고 잘 살아야 한다. 순환출자로 재벌 되고 세금 탈루로 재산 유지해야 하니 공개적 디지털화하기 힘든 세상이다. 그런 사람들이 이끄는 회사가 AI를 외치고 정부는 돈을 쏟아붓는다.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20/11/25/2020112501018.html

SKT, AI 반도체 브랜드 '사피온' 공개… “글로벌 시장 선점”

AI 반도체 브랜드 ‘SAPEON(사피온)’ 론칭기존 GPU 대비 데이터 처리 속도 50% 증가MEC 국책 과제에 ‘X220’ 납품 예정SK텔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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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범용 GPU 아니라는 것에 내 브런치를 건다. 만약, ARM, AMD, nVidia 가서 우리 것이 더 좋다고 말할 수 있다면 그 자리에서 브런치 접고 블로그만 할 것이다. 범용 GPU 가 아니라 AI 로직 넣은 것뿐이다. 그런데 한국에서는 이게 또 통한다. 감춰진 기술로 똑똑한 사람들 모아서 또 한 탕 할 수 있는 것이다. 마케팅의 위력이기도 하지. 난 개발자니 개발자의 시각으로는 이렇고 아마 대부분의 개발자들도 그렇게 생각할 거라 생각한다. 뭐, 어차피 삼성 친구들 중 실력 좋은 동기들이 이직하는 곳이 SK 뿐이었기에 욕한다고 해도 다른 곳에서 SK가 하는 도전을 똑같이 할 수 있지는 않다. 는 것을 난 알고 있다. 그래서 좀 더 어려운 도전들. 정말 세계 시장에서 승부를 걸만한 도전들을 하라고 하고 싶다. 구라 치지 말고.

 

아마 자녀를 키우는 많은 사람들도 오늘 내가 한 이야기로 세상이 얼마나 썩어 있다는 것과 그런 썩은 세상이 대부분 맑은 물에 검은색 괴생물체 하나가 다 흐린 것이라는 것을 알면 많이 당황할 것 같다. 문재인 대통령을 그래서 지지해야 하고 나 역시 지지하는 것이다. 작은 곳에서는 원리, 원칙 없어도 통제가 되지만 높이 올라갈 수 록 원리, 원칙이 중요되어야 통제가 되기 때문이다. 옛날 같으면 룸살롱 운영하는데 별 눈치 안 봐도 되었겠지만 문재인 정부 들어서고는 코로나를 차치하더라도 눈치가 보인다. 이미지가 이미 다르다. 물론, 문재인 혼자서 그 일을 한 것은 아니다. 특정 지역에서 공권력을 행사할 수 있는 높으신 분은 자녀가 밤늦게 요사 시한 곳에서 술 처먹고 음주 운전하던 놈의 차에 치여 죽었기 때문에 해당 지역에서의 처벌 기준은 원리, 원칙을 따졌었다.

 

내가 삼성전자 구미 지역에 있을 때는 경찰서에서 음주 운전 체크 지역을 보내줬었다. 물론, 구라 아니다. 경찰 명예 실추가 된다면 그때 근무했었던 삼성전자 사람들 물어서 거짓말 탐지기(요즘 정말 성능이 좋다고 한다)로 물어보면 된다. 재미있는 것은 해외 못 사는 나라의 케이스를 보면 한국 사회가 성장해 온 모습과 매우 비슷하다는 것이다. 어느 나라인지는 말 못 하겠지만. 믓튼, 술자리 가면 연예인들이 나온다. 에혀... 다 똑같다. 인간 사회라는 게. 쓰다 보니 쩝 온갖 이야기 다 적은 짬뽕 글이 되었네. 나중에 퇴고하면서 상당 부분은 없애야겠다.

 

애독자들께는 미리 양해의 말씀을 전한다. 그러나 탐사보도 뉴스가 매일매일 찍어내는 뉴스의 퀄리티 보다 더 좋을 수 있는 것은 충분한 시간을 들였기 때문이다. 퇴고를 뒤로 미루지만 내가 아는 진실에서. 또 나 같은 경우 이런 말들을 하면 정치하는 류의 더 이상 높으신 분들과 어울리기 힘들다는 희생. 그리고 돈도 안된다. 그런 희생으로 변명을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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