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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grate Resources Between AWS Accounts | Amazon Web Services

Have you ever wondered how to move resources between Amazon Web Services (AWS) accounts? You can really view this as a migration of resources. Migrating resources from one AWS account to another may be desired or required due to your business needs. Foll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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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받는 계정에서 vCPU limit 이 걸려 있어서 3일 째 암것도 못하고, 내렸던 기존 계정 서비스도 다시 살렸다.

서버 끄면서 겪었던 불편은

IP 변화로 서비스 IP 바꾸기

서비스 IP 바뀌어서 DNS 설정 바꾸기

DNS 설정 바뀌면서 프락시 세팅 다시 하기

프락시 바뀌면서 방화벽 설정 다시 하기

이 서버로 접속하는 다른 서비스 담당자들에게 알리기

죄송하다고 하기... 등이었던 것 같다.

뭐, 그래도 잘 정리해둬서 향 후 Azure나 Google 에서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하면 옮길 수도 있다는 지식의 힘은 가지게 된 것 같다.

물론, 그럴 생각은 없다. 

전 세계의 핵무기를 일시에 무력화 할 수 있다면 더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생각하면, 핵무기는 쓸 필요는 없지만 가지고 있을 필요는 있다고 생각한다. 

 

= 사족 =

 어머니께 드렸었던 이야기 중 일부다. 나의 중도를 지키는 삶을 글로 풀어쓴 이야기다. 그리고 지금부터 큰 글은 내 경험을 먼저 적고 시작해야 할 것 같다.

 

[중도란 것은 어느 한쪽으로 너무 치우쳐 있을 때 다른 쪽으로 무게를 조금 더 실어서 중심을 맞추는 것이 중도다. 어머니께서는 아주 오랜 기간 가정 폭력 피해자셨다. 내가 중학생이던 어떤 하루는 어머니께서 너무 맞아서 내가 본래 얼굴을 알아볼 수 없을 정도였다. 일주일을 꼬박 누워만 계셨다. 또 어떤 날은 구타를 막던 손이 너무 부어 반지를 뺄 수 없어 반지를 잘라야 할 정도였다. 어머니가 걱정하신 아버지의 형사처벌을 피하기 위해 내가 치료를 해야 했고 내가 반지를 잘라야 했었다. 잘린 반지를 빼다 손가락이 찢어져도 신고를 할 수 없었다. 그런 시절이었다. 그렇다 해도 내가 아버지께 뭘 했던 것은 아니다. 단지, 주체할 수 없는 화로 친한 친구들에게 고민을 털어놓았고 대부분의 친구들은 아버지를 욕한다는 이유로 멀어지고 날 뒤에서 다른 친구들과 욕을 했었다. 그렇게 말해서 더욱 친해진 아이들은 아버지가 똑같은 범죄자인 경우밖에 없었다. 지금 내가 아버지가 되고, 와이프나 그 친구들 주변 사람들에게서 좋은 아버지라는 소리를 계속 듣다 보니, 그 친구들이 조금은 이해가 간다. 너희들에게는 친구라는 존재보다 아버지라는 존재가 더 소중한 존재였겠구나.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은 그런 말을 하도록 유도하지는 말던가, 했으면 잘못이라고 본인 생각을 나에게 직접 이야기했으면 더 좋았겠다는 아쉬움이었다.]

 

중도, 중용은 삶의 이정표는 될 수 있을지 몰라도 정작 개인이 경험하는 삶은 그 정도로 쉬운 것이 아니다.

 

코로나가 무서운 게 아니라
삶이 무섭다.

 

실제로 어머니가 아닌 다른 여성에게 들은 말이다. 내가 직접 수 없이 많은 숫자라고 표현할 만큼은 듣지 못했지만, 여성 중에 이런 생각을 가진 사람은 많을 것 같다. 대중의 시선 속에서 사회적 약자로 되어 있기 때문이다. 사회적 인식을 바꾸거나 종족 전체의 특성을 바꾸기는 힘들다. 단, 한 명의 여성이라는 한 개인만이라도 강해지라는 말을 하고 싶다. 육체적으로 단련한다고 빠른 시간에 본인들에게 육체적 혹은 정신적으로 고통을 주는 남자보다 강해지기는 힘들다. 다만, 현대는 정절이 목숨보다 귀한 시절도 아니고 작은 칼로 사람이 잘 죽는 것도 아니니 강한 마음가짐으로 은장도 소지를 권한다.


은장도 소지와 더불어 

대중에게는 야누스적인 면을 가지는 게 좋다.

사람은 누구나 야누스적인 면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기에는 정말 한결같은 사람도 많다. 가령, 황하나를 예로 들면 한결같이 마약을 하기 때문에 바로 반감부터 가질 사람이 많고, 나 역시 교도소를 가서 반성은 해야 한다고 말했을 정도로 약물에 이용당하는 것을 좋게 생각하는 것은 아니다. 아이언맨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도 마약에 찌든 삶을 살았고, 교소도를 다녀왔다. 신기한 것은 개인의 고뇌와 대중의 관심은 다르다. 아니, 어느 영화의 대사처럼 

대중은 관심은 없고 흥미만 있다. 

는 것이 맞는 표현이겠다. 대중들은 마블 시리즈에 열광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답이 없는 마약쟁이라는 사실은 까맣게 잊어버린 듯했다. 그리고 좋은 면만 보려고 하는 것도 알았다. 이병헌 여자 문제로 구설수에 올랐지만 유명 작품들에게 보여주었던 연기력으로 대중의 인식을 뒤집었다. BTS를 싫어하는 친구도 자신이 늘 대단하게 보는 빌보드 차트에서 1위를 하니, 싫어한 적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여기서 대중은 대중이지 사람들은 아니다. 통계적으로 다수를 말하지만 그것이 제대로 된 무엇인가를 말하는 지표는 전혀 아니다. 대중적으로 보여야 하는 모습이 있지만 꼭 자신이 모습이 그럴 필요는 없다. 즉, 수천만 명이 자신을 욕해도 자신이 틀리지 않았다는 증거가 있으면 된다. 꼭 대중에게 증명할 필요도 없다. 나 역시 그렇다. 대중을 알기 때문에 가끔씩은 증명하지만, 어떤 증거는 대중이 너무 많으면 오히려 대중이 증거를 믿지 않거나 조작해 버린다.

 

아끼는 사람에게는 한결같은 게 좋다.

 

그래서 인생의 중요한 결정이나 고민이 상담을 해 오는 후배, 제자들에게 항상 하던 말은 부모님과 상의를 해 보고 다시 오라고 한다. 물론, 뻔하리라 생각하고 아예 이야기를 안 하려는 피드백이 많았지만 본인의 생각과 다르게 진지하게 이야기를 하고 온 사람들은 태도가 많이 달라진다. 그 이후 내 이야기를 해 주었다. 사실, 목적지는 우리 서로가 잘 알지만 상담을 원하는 사람의 히스토리는 부모님이 가장 잘 알기 때문이다. 부모가 개차반이라도 한번 대화를 시도해 보는 것과 아닌 것은 또 천지차이이다. 정말 포기를 하고 뒤돌아 보지 않으려고 한다는 측면에서도, 다시 한번 시도해 보는 것은 더 중요하다. 그렇게 이야기를 하다 보면 그동안 본인들의 고민을 만들고 혹은 고민을 더 증폭시켰던 것은 대중이었고. 대중의 모습과 닮아 있는 개인이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대중의 모습으로 고민 상담을 하는 것은 쉽다. 그러나 그 관계는 오래가지 못한다. 물론, 이 방법이 항상 옳은 것도 아니고 힘들기 때문에 그러라고 하고 싶지는 않다. 난 내 친구가 수많은 누나들 속에 대를 이을 남자로 태어났고 너무나도 보호를 받고 자라 인간미는 넘쳤지만 답답한 부분이 있었다. 그러나 가장 친한 친구였기 때문에 쓴소리를 할 수밖에 없었고 쓴소리에 서로의 아픈 상처도 있었기 때문에 깊은 이야기가 계속되다가 나중에는 싸움으로 번졌다. 물론, 치고받고 싸운 것은 아니다. 그냥 한대 씩 서로 때렸다. 그것도 합의 하에. 둘 다 운동을 했었기 때문에 주먹이 너무 매워서 친구와 내가 찍은 대학교 졸업 사진은 얼굴이 멍들고 부었다. 화장도 포토샵으로 되지도 않았다. 입은 다 터져서 밥 먹는 것도 힘들었다. 부모님들은 처음에 무슨 일이냐고 하다 졸업 사진까지 그러니 꽤 오래도록 해당 사건으로 상처가 있었다. 그러나 곪은 상처를 도려냈기 때문에 이후 그리고 지금까지도 서로의 잘못을 팩트로 인정하고 고치고, 또 잘 지내고 있다. 대중의 시선을 너무 신경 안 쓰는 것도 문제겠지만. 그런 시선으로 성공하지 않으려면 

 

굳이 스트레스받으면서 아끼는 사람들에게 받는 평가가 아닌,
대중의 평가에 무게를 둘 필요는 없다는 뜻이다.

 

대중의 평가가 중요하지 않은 사회는 늘 있어왔다. 우리는 안중근, 윤봉길을 살인자라고 하지 않는다. 그러나 일본에서는 살인자라고 한다. 총기와 폭탄을 소지하는 것이 문제가 될까? 물론, 문제가 된다. 지금이라는 단서가 붙으면 말이다. 어떤 사실이나 주장을 할 때도 시간이 가장 중요하다. 굳이 대중과 아끼는 사람을 구분 지으라는 것도 초 연결 사회가 된 지금은 어느 정도 통하는 이야기이다. 근대의 연예인도 facebook이나 youtube가 없던 시절. 예명을 쓰거나 대중에게 보일 이미지는 신경 쓰는 등의 작업을 했었다. 완전히 단절된 세상에서 살면 모르겠지만 지금 시대는 대중에게 보일 모습과 본인을 모습을 떨어뜨리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물론, 내 경우 그렇게 하지 않아서 귀무가설이 기각된 예이다. 귀무가설이 맞지만, 귀무가설이라고 하기 힘든 이유는 사실, 이 방법이 틀렸다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맞다고 생각한 것에 있다. 귀무가설은 보통 참인 무언가를 증명하기 위해서 거짓인 가설을 세우는 것인데, 나는 처음부터 있는 그대로 접근하면 좋다는 생각이었다. 물론, 처음부터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대한민국에서 평범하게 사는 가장의 힘도 무시 못할 것이라는 것을 증명하고 싶은 것도 있었다. 그러나 문제는 사회에서는 개인-개인이 대립구조가 아니라 

개인-시스템의 구도도 허용이 된다.

 

1. 개인으로서 지식을 증명하면, 기업의 입장에서는 당연히 그냥 가져다 써도 되는 것처럼 여겼다.

2. 개인으로서 뭔가를 하면 힘이 없기 때문에 공격해도 되는 것처럼 여겼다.

3. 나 자신의 직업이나 하고 있는 일을 밝히면 그것으로 공격 범위를 정하는 사람도 있었다.

4. 정보의 공개가 공격 포인트가 된다.

 

물론, 내가 깨달은 것은 꽤 오래전이기 때문에 오히려 회사를 개인으로 포장했고, 나중에는 전체가 회사가 아닌 개인인데도 회사처럼 보이는 하는 블러핑도 썼다. 아이유도 개인이 노래하는 부분을 빼고는 사실, 그렇다고 보면 되겠다. 세금처리를 개인이 하지는 않을 것이니 말이다. 여성 이야기를 초장에 적고 뒤에는 네거티브한 이야기도 여성 이야기를 하는 것은 요즘 아이를 죽이는 엄마 뉴스가 참 많이 나와서 그렇다. 모든 여자를 같은 선상에 놓고 이야기하고 싶지 않다. 특이한 case는 모두 제외하고 일반적인 여성 이야기를 하고 싶은 것이다. 그리고 그들이 은장도를 들고 다녔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은장도 소지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10~20년 전에 어머니 포함 남자 때문에 힘든 사람들에게 은장도를 선물했었는데 수십 년이 지난 그 은장도로 남에게 해를 끼친 사람은 없었다. 마치 핵무기가 너무 많아서 지구 평가가 유지되는 것처럼, 은장도가 보편화되어서 여성은 물리적으로 힘이 약하다는 생각이 없어지길 바라는 것은 유머일 수도 있겠다. 그러나  암살자가 아니더라도 은장도는 분명히 우리 역사에 기록되어 있는 여성 지킴이 역할을 하는 도구였다. 그러나 은장도를 소지하는 것이 문제가 될까? 

http://encykorea.aks.ac.kr/Contents/Item/E0042864

은장도(銀粧刀)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encykorea.aks.ac.kr

 

 

https://www.law.go.kr/%EB%B2%95%EB%A0%B9/%EC%B4%9D%ED%8F%AC%E3%86%8D%EB%8F%84%EA%B2%80%E3%86%8D%ED%99%94%EC%95%BD%EB%A5%98%EB%93%B1%EC%9D%98%EC%95%88%EC%A0%84%EA%B4%80%EB%A6%AC%EC%97%90%EA%B4%80%ED%95%9C%EB%B2%95%EB%A5%A0

총포ㆍ도검ㆍ화약류등의안전관리에관한법률

www.law.go.kr

② 이 법에서 “도검”이란 칼날의 길이가 15센티미터 이상인 칼ㆍ검ㆍ창ㆍ치도(雉刀)ㆍ비수 등으로서 성질상 흉기로 쓰이는 것과 칼날의 길이가 15센티미터 미만이라 할지라도 흉기로 사용될 위험성이 뚜렷한 것 중에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것을 말한다.

 

법은 참 모호하다. 15 센티면 15세치지. 15센티 아니더라도 흉기로 사용될 위험성이 뚜렷한 것이라면 어떻게 구분할 수 있다는 말인가? 식칼은 되고 텍틱 컬 나이프나 콜드 스틸에서 나오는 나이프라면 문제가 되는가? 그런데 왜 그런 군용 나이프는 인터넷 쇼핑몰에서 구할 수 있는 것일까?

 

구구절절이 말장난하기 싫으니, 사견만 말하면, 오원춘이나 조두순 같이 같은 나라에서 주적과 함께 살 수도 있기 때문에 은장도는 꼭 필요하다고 여겨진다. 적어도 총까지는 아니더라도 은장도의 소지가 우리나라에 보편적으로 알려졌다고 하면 여자만 공격하는 흉악범들이 영화에서 자주 나올 정도로 대중화되지는 않았을 것이다. 여성들이 칼을 소지하면 안 된다고 하는데 우리나라에서 칼을 가장 많이 만지는 사람은 아마 여성일 것이다. 여성들이 주방칼을 평생토록 든 시간을 가정하면, 남자가 군대에서 만지는 총기류의 시간보다 훨씬 더 많을 것이다.


무기 소지를 걱정하는 사람은 참 많다. 그래도 가방에 은장도가 있는 것보다는 집에 있는 식칼을 쓰거나, 24시간 편의점에서 과도를 구입하는 편이 좀 더 생각할 시간을 주지 않을까?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 것 같다. 아니, 난 은장도 문화를 살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중도를 지킨다는 것은 남자와 여자의 물리력이 일치시키는 것에 있다고 본다.

 언젠가 누군가에게 이 말을 하니 오히려 범인을 자극해서 더 위험해질 수도 있다고 하는데, 내가 지금까지 보았던 흉악범 기사에서 한 1건이라도 그 논리를 대입할 사건은 못 본 것 같다. 

 

나는 은장도 이야기를 러프하게 잘 못 풀었지만 그 누군가는 은장도를 매우 아름다운 문화유산으로 재해석하고, 아름다운 제품으로 만들어서 여성에게 보편화되기를 바라본다. 적어도 한국 사회에서 남자가 은장도 가지고 다닌다고 하면 좀 웃기지 않은가? 그리고 여성의 은장도가 무섭고 원래 은장도는 남자도 들고 다니는 것이다라며, 다른 무기를 들고 다니는 논리도 정말 남자답지 못하고 우스운 이야기다. 누군가는 꼭 칼이 아니더라도 은장도의 무늬를 새긴 머리띠를 하고 정말 누군가는 은장도를 들고 다니더라도 남자보다 대부분의 상황에서 강할 수 도 있다는 표상은 필요하다. 혐오에 혐오로 맞서는 것보다는 오히려 중도를 지키는 것이라고 생각된다.

 

다음 편부터는 "큰글:"은 빼기로 했다. 다른 어쭙잖은 이야기를 들어 큰글을 완성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내 경험을 이야기하는 것이 맞다는 확신이 들었다. 혹, 내가 언급한 사람들 중(아버지, 친구라고 생각했던 그냥 아는 사람 중) 내가 잘못적은 사실이 있으면 댓글로 달아주면 좋겠다. 앞으로 적을 글도 마찬가지. 틀릴 점이 있으면 진실을 밝히는 것이 중요하고, 어떤 사실들에 대한 선후관계도 명확히 해야 내 기억에서 오는 깨달음(중도)이 틀리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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