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HAJUNHONov 13. 2020

제자들이 일하고 있는 회사라 말 안 하려고 했다. 하지만 KT라는 회사는 워낙 크고 주도하는 몇몇 사람을 찾아내어 이름을 적는 것보다는 이렇게 하지 말라고 큰 회사 이름을 적는게 더 나을 것 같다. 게다가 대한민국 대표 기업이라는 곳이 하는 행태가 사기와 맞먹는 수준이 아니라 그냥 사기를 치려고 해서 적을 수밖에 없었다.

 

과기부에 전화해서 문의 후 바로 글을 남긴다.

정부에서 공시 지원금에 상응하는 지원금으로 정부에서 지시를 한 것인데,

그것을 마치 전화기를 할인해서 판매하는 것처럼 꾸며서 KT 공식 모바일 홈에서 허위 광고를 한다.

아이폰만 계산을 해 보면 할부에 대한 보증 보험금까지 포함되어 있다. 간단히 말해서 애플 공식 홈에서 파는 것보다 더 비싸다.

 

대리점과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해 보면, 오히려 대리점이 해당 사항들을 제외하고도 명확하게 할인을 해 준다고 한다. 물론, 이것도 대리점과 계약해 보면 어떤 결과가 나올지 봐야 한다. 대리점에 대한 신뢰를 잃은 이유는  와이프의 경우 와이프 신분증으로 100만 원 허위 계약을 해 버렸었다(그 뒤로 https://www.msafer.or.kr/ 에 가입하긴 했다.)

 

자국민을 상대로 한,

마케팅이라는 이름 아래

사기를 치고 있는 KT에 대해서 누군가 기사를 내주었으면 하는 마음에 글을 쓴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최후의 보루긴 하지만 워낙 오래도록 변형된 형태로 사기를 쳐 온 수법에 정부와 친한 KT라 기사가 나을 것 같다. 정말 문제는 나 같은 사람은 당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정말 모르는 사람들이 당한다. 단지 멋진 폰을 가지고 싶은 약자가 당하겠지. 한 사람을 죽이면 살인이고, 10만 명을 죽이면 혁명이라고 하던 어떤 미친놈의 말이 갑자기 생각난다.

 

5G 인프라 구축에 돈이 많이 들어간 것은 알겠지만 사기 치는 것은 아니지 않나?

경제 발전은 알겠지만 사람 죽이는 것이 정당화될 수 없는 것과 같은 이치다.

 

상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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