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엔지니어다.

더 잘 만든 곳으로 이전하는 수 밖에 없다.

이전 기간은 1년으로 본다. 몇 개의 블로그 중


https://asmansi.blogspot.com/

만 보아도 2009년 포스팅 글이 있으니 블로그 한지 공식 10년이 되었다.


대학생 시절 호스팅 사업도 했고, 테터툴즈 깔아서 했었고 그 이전에는 01410, 하이텔, 나우누리 시절 개인 BBS를 돌렸으니

아마 더 오래된 것 같다.


프로그래밍도 오래 했는데 다음과 같은 사안으로 굳이 블로그를 옮기면서 통합하게 되었다.


1. 이전 글에도 몇 번 밝혔지만 민주주의의 경쟁에서 오는 품질 향상이라는 큰 전제도 많은 비용이 투입되는 경우 적당히 해야 한다. 즉, 자동화 회사는 대륙간 하나씩 있고 경쟁하는게 맞다. IT 분야는 온라인이라 더 경쟁이 쉬운데 국내에는 카카오만 있는게 맞다. 네이버는 댓글 조작하고 카카오는 국민 정보를 정부에 주지만, 사실 텔레그램의 CEO 같은 스타가 나올만한 환경도 아니고 어느 정도는 타협하고 가는 수준이어야 하기 때문.


2. 국내 서비스는 정치에 쉽게 영향을 받고, 세계적인 서비스라고 하면 사실 삼성/LG 밖에 없다. 네이버 미국 진출 실패했고, 라인 결국 일본에 머물고 국내는 카톡이 잡았다. 그럼, 어디를 국가 대표로 만들 것인가? 카카오가 맞다. 역사 개뿔 없어서 볼거리라고는 캐네디 암살 장소에 X 쳐진 것 밖에 없는 미국이지만 역사가 짧고 최신의 마인드이기 때문이다. 카카오톡도 젊다. 그리고 온고지신 정신이 살아있다. 다음을 인수하고 김기사를 인수하는 것을 보았을 때 무엇이 좋은지 아는 스티브 잡스 같았다. 나의 글들은 상당히 어그레시브하기 때문에 이상한 티스토리 팀장이 와서 데이터 센터 번개 맞았으니 실수로 지웠다고 하고 미안하다며 카카오 선물 세트 몇 개 보낼런지도 모른다. 얕은 수에 당한다면, 그것도 내 블로그의 운명이겠지.


3. 사실 쓰는 것은 내 자유다. 어릴적 제대로 솔직하게 공개되는 것 하나 없어서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어야 했던 지난날을 보면. 가난하지만 꿈이 있고 재미있어 하고 눈이 초롱초롱한 후임이 어딘가는 있을거라 생각한다. 그런 친구에게 닿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쓴다.


4. 사실, 난 나에게 극대한 피해가 오더라도 솔직함을 선택했고 그 길을 걸었다. 그것은 어머니의 영향이다.

그럼에도 나름 선방하면서 살고 있는 것을 보면 나름 괜찮은 인생이다.

물론, 더럽게 사는 사람들이 더 잘사는 것은 확실하다.

그러나 그것이 잘사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가르쳐 주고 싶은 마음도 있다.


물론, 이 마음은 단순히 블로그 정리한다고 먹은 것은 아니고 수십년된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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