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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맞는지도 모르겠다. 브런치에 올린 글에 심하게 말했던 적이 있다.


삼성 PS 받고 나왔냐고?


그렇다고 했다.


그래서 회사를 이용할 대로 이용해 먹고 회사 욕하냐는 식으로 말을 했었다.


게다가 쓴 책에는 삼성 출신이라고 했으니...




난 PS를 받지 않았고, 충분히 받을 수 있었던 위로 수당 1억 정도를 날렸다.


난 그래서 당당하다고 생각했다.


지금은 생각이 바뀌었다.


난 당당하지 않다.


그 돈이 아쉽다.



더 재미있는 것은 비트 코인 잘될거라 생각해서 투자 했다가 돈이 없어서 뺐는데

놔뒀으면 그게 4억 정도가 된다는 것이다. 일년 조금 넘었는데 그때는 천만원도

아쉬웠다. PS만 2천이 넘는데 말이다.


그렇다... 나름 나도 내 클라스의 쳇바퀴 속에 돌고 있지만,

딱히 여유가 없다.


삼성 다닐 때 생각해서 삶을 설계 했는데, 거지같은 인간들의 말을 믿다보니 계획이 견실하지 않게 된 것이었다.


딱히 퇴사학교도 그냥 감성적으로 위로할 뿐.


논리적 지식을 채우진 않을 것 같다. 그러나 그런 사람들이 많이 뭉치면 힘이 된다.


아쉬운 건 우리 엔지니어 들이야 모래알 같아서 잘 뭉치지 않지만 뭉치면 도움이 되는 원천 솔루션을 만들어 낸다. 즉, 피자를 만들어 낸다. 마케팅의 경우 그 피자를 나누기에 피자를 만든 사람들이 받아야할 몫은 줄어든다. 물론, 피자만 쌓아놔봤자 썩기만 할 뿐이라 잘 팔아야 겠지만. 피자 만드는 사람은 얼마 안되는데 파는 사람만 많으면 생산자만 등골이 휜다.


많이 경험했다. 아는 형이 찌질한 앱이라고 한 블라인드가 차라리 나을거다.

돈 이야기는 하기도 듣기도 힘들지만 액수를 듣고 또 어떻게 돈으로 남의 등을 치는지

잘 알아야 계획에 빈틈이 없고 삶은 생각한 대로 굴러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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