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포함해서 하루 평균 개발 시간이 넘어가니, ...

개발과 일상이 거의 하나가 되어버려 이제, 이 글도 이 카테고리로 옮긴다.

 

눈이 너무 나빠졌다. 어딜가나 이제 노트북은 들고 다닌다.

되도록 책을 들려고 하지만 일이 많다.

 

열심히 IT 산업을 위해 노력했더니 그 IT 지식 가지고 개발은 안하고 어줍잖은 지식으로 개발 일정 좁히는데 최선을 다하는 사람들을 수많은 필드에서 수 없이 만나면서 ... 

 

글을 썼다는 것에 큰 회의를 느낀다.

 

필름 카메라와 디카의 차이

byHAJUNHOAug 25. 2018

아련함.

 

필카도 어차피 컴퓨터 모니터를 통해 보는 거라면 3 원색으로 표현 못하는 색감이 표현될 리가 없다. 그러나 다르다. 3 원색으로 표현 못하는 색이 있다. 그러나 모니터에 모든 색상의 주사선을 넣어서 만들 수 없다. 비싸서.

잘 만들어진 3D 그래픽은 빛줄기 하나하나 따라가면서 처리한다. 그러나 3 원색 표현의 한계가 있다. 아무리 깨끗한 3D 텍스쳐를 보아도 현실과 이질감을 느낄 수밖에 없다. 필카던 디카던 결국 지금 포스팅에서 보는 화면은 3 원색으로 구성한 색감을 보는 것이다.

 

그러나 필카는 현실 느낌이 난다.

 

구닥같은 앱이 필카의 느낌과 감성을 많이 따라갔었지만, 확연히 다르다. 빛바랜 느낌 나는 필터를 좋아해서 6개월간 썼었는데 뭔가 아쉬운 게 있었다. 아마 꼭 집어서 말할 수는 없지만 필카 사진을 접했던 분들은 분명 다르다고 생각할 것이다. 부모님의 빛바랜 사진이 주는 아련함 역시 표현 못하는 감성이다.

 

나 역시 디지털로 모든 것을 구현하는 일을 하고 있지만, 결국 내가 하는 일은 엉뚱한 짓인지도 모르겠다.

물론, 이 모든 것은 개인 느낌이요, 개인 의견이다.

 

필카 사진들...

 

....

 

그리고 디카

 

'Blog Histo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155  (0) 2020.04.07
154  (0) 2020.04.07
152  (0) 2020.04.07
151  (0) 2020.04.07
150  (0) 2020.04.07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