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을 넣긴 할 건데...

조금 어려운 이야기인데 로드맵 오버뷰

byHAJUNHOSep 27. 2019

큰 그림을 그리다 보니 인공 지능 이야기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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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만 말하면, 정지된 이미지(그림, 사진,...)에서만 인공지능이던, 머신러닝이던, 딥러닝이던 적용할 생각. 3년 전 ETRI 강의할 때, 때마침 구글에서 이미지 인식 툴이 나와서 설치 시간 제외 1시간 이면 학생들이 물체 인식 솔루션을 만들어 내는 것을 고려하면... 일단, 구현 가능하고 사람 생명과 연계성은 적으니, 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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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인공 지능이라는 용어는 아직 붙이기 이른 단계. 비 지도 학습이 가능해야 하는데 비지도 학습 카테고리를 하나 더 추가한다고 하자. 그 카테고리도 결국 인간이 정해주는 거니. 음성 인식은 대기업이 알아서 하게 놔두려고 한다. 지들끼리 싸우다가 통합해서 플랫폼 만들겠지.

 그러나 정지된 이미지의 경우 쓸 일이 많다. 야동에서 키 프레임 뽑아서 야동인지 아닌지 판별하는 것도 그렇고. 나는 이것을 자율 주행에 적용하는 것은 좀 웃긴 일이라고 생각한다. 시스템 자체(연산 프로세스)가 실수 계산 오차가 있는데 *, /으로 점철된 로지스틱 회귀를 99.999... % 신뢰한다고 해도 사람 목숨과 연관된 곳에 적용하려는 것 자체가 웃긴 일이다. 하긴 인간의 운전 능력이 99.999... % 보다 낮지만 철학적으로나, 도의적으로나 문제 있다고 본다. 개발자 시작해서다. 해당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광고하는 것은 당장 AI 사업을 할 능력이 안돼서 블러핑 한 것 정도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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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은 비트 토렌트 프로토콜의 이용한 트래픽 정산에 넣을 생각이긴 한데, 사실 굳이 넣지 않아도 KT가 관리하는 투명화된 세상 아래 넣을 필요가 없긴 하다. 신원이 워낙 확실하고 요즘엔 어느 나라 가던 범죄자를 잡아넣을 수 있으니, 혹은 쓰는 돈을 통제할 수도 있을 것이다. 투자 목적의 변수가 있긴 하지만 먹고, 입고, 쓰는 것 정도는 통제할 수 있다. 브레게 시계 마니아라면 이야기는 좀 다를 수도. 스위스 쪽으로 돈 흐르는 것은 사람들이 워낙에 비밀로 하고 싶어 하니... 이런 것은 사실 명예의 개념을 확실하게 정립하고 가는 편이 맞다. 테레사 수녀처럼 뭘 하는지 사람들이 확실히 알아야 존경하든지 말든지 하지. 요즘 세상은 더럽게 돈 벌고 탈세를 해도 우수 납세자상 받는 세상이고, 내가 신고를 해도 먹히지도 않는 더러운 세상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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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같이 수학 공부 하자는 취지는 좋은데, 어차피 구글이 그림 관련해서는 통일을 할 테고. 얼굴 인식은 페이스북이나 애플이 통일을 할 거라 생각한다. 물론, 애플에 1점은 더 주고 싶다. 페북은 워낙 시끄러운 단체고 애플은 조용히 실무적인 곳이니까. 이미 얼굴 인식 관련한 API 공개해서 은행 앱 같은 실무에 쓰이고 있는데 페북은 불법 광고하는 얼굴 만들어 내는 것만 만든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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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 연산의 소수점을 어디까지 볼 것인가? 가 결국 완벽함과 통계학적이라는 용어를 나누는 기준. 내가 살아 있는 동안은 해당 고민을 안 해도 된다. 아직도 굶어 죽고, 자살하는 사람이 많아 그런 고민까지 안 해도 만드게 많아서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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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다음 세대는 우선, 인간의 도리나 철학이 허용할 수 있는 오차 범위부터 확실히 정해야 할 것이다. 어차피 인간이 운전했거나 기계가 운전했거나 같은 상황에서 똑같은 사고와 죽음을 일으키는 것이라는 확실한 정의. 그래도 인간이 운전했을 때 오히려 산 경우는 있겠으나, 이해할 수 있는 선택지를 주고 사람이 선택할 수 있도록 하면 좋다. 80세 운전자가 운전하는 것보다 기계가 운전하는 것이 나을 것이고. 기계 판단 기준이 운전자가 사는 것보다 매우 어릴 것으로 예상되는 보행자가 살 수 있도록 우선권을 준다면. 사람이 죽은 상태에서도 감당 가능한 논리를 남기게 된다는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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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hard, rough 하게 생각한 부부이고 내가 만들고자 하는 부분은 이 정도의 정밀성을 요구하지는 않는다. 우선은 동영상과 운영체제 이미지만이라도 완전 무결하고 편하게 주고받아 우리 삶을 윤택하는 것부터 생각하고 있으니까.

 

Fin.

마무리는 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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